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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다자매회 창립3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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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4-02-08 14:09 조회5,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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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다자매회 창립30주년 기념식

• 2024년 새해 첫 정기모임은 다비다자매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모임으로 가졌다. 100여 명의 회원과 후원자님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 창립30주년 기념식은 이영복 사무국장의 자작시, ‘다비다자매회창립삼십주년’을 두음자로 한 12행의 축시 낭송으로 시작했다.

다 사라진 듯한 인생의 빈들에 주저앉고 말았던 그들은
비워야 채워지는 역설을 배웠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배웠으며
자비로운 그분의 시간을 기다리는 지혜를 배웠다.
매미는 7년을 땅속에서 애벌레로 살고 나서야
회색 날개 떨며 겨우 몇 날을 운다지만,
창세 전에 그들을 택하셨고 영원히 그분의 찬송을 부르도록
  영생으로 초대하셨다는 것, 그건
립서비스(lip service), 한낱 입에 발린 빈말이 아니고
  정녕 그들을 향한 그분의 놀라운 입맞춤이었다.
삼십 년 다비다자매회의 역사야말로 그러기에,
십자가에서 흘리신 붉은 피로써
주님이 친히 쓰신 상처 입은 치유자들의 다큐멘터리(documentary)요,
년년이 나날이 이어져 새로울 다음 30년의 프롤로그(prologue)이리라.

• 장수정 자매의 30년을 감사하는 기도에 이어 지난 30년 간 다비다자매회의 시간을 돌아보는 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다비다자매회의 설립 초창기부터 후원을 해오신 이창섭 목사님(전 안산평안교회 담임)이 ‘5리 인생이 되지 말고 10리 인생을 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해주셨다. “주님과 함께, 더불어 함께 가는 10리, 억지로가 아닌 기쁜 마음으로 가는 10리, 감사하면서 가는 10리 인생을 살라.”는 목사님의 당부의 말씀에, 회원들은 다비다자매회의 앞으로의 30년을 그렇게 함께 가기를 원하다는 기도와 마음의 다짐으로 화답하였다. 이어 박정수 목사님(본회 이사장)은  다비다자매회의 창립 30주년 생일을 축하하고 이수교회가 다비다자매회와 협력사역을 하게 된 것을 온 교인이 감사하고 기뻐한다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 창립30주년 축하 공연

• 이어진 창립30주년 축하공연은 이수교회 홀리보이스 남성중창단의 ‘사람을 살리는 노래’와 차지은 집사님의 ‘어머님의 기도’를 담은 특송으로 열렸다. 다비다자매회 회원인 이정혜 자매의 딸 이예은 찬양가수가 ‘예수 나의 치료자’와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는 찬송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젊은 엄마들의 모임인 해피맘과 아이들이 ’‘하나님의 부르심’과 ‘내가 매일 기쁘게’를 개사한 ‘내가 매일 다비다’라는 찬송으로 회원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해주었다.“다비다 사랑해. 30주년 축하 드려요. 서로에게 따뜻한 힘이되어 주네요. 여러분의 사랑 때문에.”

• 다비다자매회 창립30주년 기념 뮤지컬 공연은 약 40분 간 회원들을 울고 웃게 하면서 큰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욥바항의 사랑’을 제목으로 하여 사도행전 9:36~42절 말씀에다 지난 30년 간 다비다자매들이 상처입은 치유자들로 살아온 이야기를 겹쳐 연출한 뮤지컬로서 5막(욥바의 노을 지는 바닷가, 다비다 옷집, 욥바의 밤 바닷가, 다락방, 욥바의 푸른 바닷가)으로 구성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영복 장로의 칼럼, ‘욥바항의 사랑, 그 다비다들의 노래’ 참조)

□ 국민일보 기사와 CBS TV 뉴스 

• 다비다자매회 창립30주년을 맞아 2024.1.25. 국민일보에서는 관련 기사를 냈다. 다비다자매회가 30년 간 싱글맘의 친정 역할을 했으며 몸과 마음 상한 싱글맘 보듬고 사랑을 보여주었음을 강조하고 창립 30주년 기념예배와 뮤지컬 공연 계획에 대해 안내하였다.
CBS TV에서는 2024.2.2. 다비다 사무실을 방문해 이주은 회장과 김혜란 전 회장을 인터뷰한 내용을 방영했다. 다비다자매회 30년에 대한 활동과 의의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계속하여 펼쳐질 다비다자매회의 내일에 대해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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