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 사무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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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다비다 사무실이 정릉 북한산 입구 산장빌라에서 지하철 성신여대 입구 역 가까이로 이전했다. 북한산이 바로 우리들의 뒷산이고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골짜기의 계곡은 우리의 수영장이라며 자매들이 사랑했던 곳, 그 맑은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기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새로운 사무실로의 이전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운데 회원들과의 더욱 친밀한 교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사무실 이전으로 얻을 수 있는 유익은 첫째로, 회원들이 찾아오시기 쉬운 위치인 지하철 역 가까이 있다는 점이다.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에서 만난 후 다시 만나기까지의 한 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다. 이젠 언제든지 회원들이 마음만 먹으면 카페를 찾는 기분으로 쉽게 들러 쉴 수 있게 되었다.

둘째로, 20명 이상의 소그룹 모임이 가능하여 조별모임, 취미교실, 리더교육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점이다. 셋째로, 이것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유익인데 바로 찬양, 기도, 말씀이 선포되는 예배의 장소와 영혼의 쉼터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지치고 상한 영혼이 고요히 쉴 수 있는 영혼의 쉼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날, 다비다 사무실 이전하는 일에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의 하루 일을 포기하고 나와 수고해 주신 여러 자매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주소: 성북구 동소문로 54, 대아빌딩 3층

*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입구 3번 출구로 나와 좌측으로 450m(도보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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