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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다자매회 예찬 / 엄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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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3-10-17 12:17 조회6,0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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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다자매회 예찬

엄정숙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코로나19가 시작될 무렵인 2020년에 퇴직을 했습니다. 2000년에 입사를 해서 20년간 근무를 했습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직장생활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숙녀 의류 업체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제일 힘든 것은 재고조사였습니다. 3개월에 한 번씩 했습니다. 백화점 입점 업체라 재고 관리를 철저하게 했습니다. 재고조사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은 매장의 매니저가 책임을 지는 것이었습니다. 매장은 서울, 부천, 안산, 인천 등 10곳 정도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일할 때가 행복했습니다. 퇴직 후, 잘 놀고 있습니다.

저는 1999, 45세에 사별을 했습니다. 아들들이 중학생과 고등학생이었는데 세월이 참 빨리 흘러 지금은 두 아들이 40대가 되었답니다.

제가 다비다 모임에 나오게 된 것은 약 10년 전 직장 근무시간이 주 5일 근무로 바뀌고부터였습니다. 그전에는 토요일에도 오후 5시까지 일을 했기에 다비다 정기모임에 참석하고 싶어도 참석을 못했습니다. 마침 다비다 정기모임 장소가 집에서 가까운 이수교회인 데다, 제가 무슨 일이든 하기 시작하면 열심을 내는 성격이라 처음 참석한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임에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나오기 시작할 즈음에, 주일 오후 1시에 이수교회에서 다비다 큐티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도 큐티를 하고 싶었습니다. 당시 다니던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이수교회에 와서 큐티모임에 참석했습니다. 큐티를 처음 할 때 어떻게 할지를 몰라 어리둥절했습니다. 김혜란 목사님께서 큐티 방법을 잘 알려주셨습니다. 1년 정도 되었을 때 매주 모여서 큐티를 하고, 기도하고, 다과도 나누고, 서로 삶도 나누는 시간이 매주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 큐티모임은 다비다 사무실에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큐티를 하시지요? “큐티를 하면 행복해집니다.”

다비다 정기모임에 참석하면서 저의 기도 제목 중 교회를 옮기는 기도가 가장 큰 기도제목이었습니다. 큐티 식구들이 같이 기도해 주셔서 저는 이수교회로 자연스럽게 교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두려움 없이 교회 등록을 하고 2016년에 이수교회 새가족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수교회 새가족 같지 않게 원래 있던 교인처럼 자연스럽게 교회 가족이 되었고, 지금은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비다와 이수교회 같은 좋은 공동체와의 만남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내성적이고 A형이라서 소심합니다. 표현을 잘 못합니다.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매 순간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표현하고 싶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예수 믿고 구원 받은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밝은 표정 웃는 상으로 창조해 주셔서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당하게 살게 하시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매일 즐겁게 살게 하시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성가대로 찬양하게 하시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기도할 수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믿음 주시고 순종하게 하시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주시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들(성수, 성은)과 며느리(수지)를 주시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소녀 감성과 철부지 마음과 귀여움 주시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다비다 공동체와 함께하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기타 등등 많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다비다 언니, 동생,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이 큰 행복임을 깨닫습니다. 한 마디로 저 자신이 다비다자매회 예찬론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저를 지켜주시고, 우리 모두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경말씀 한 절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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