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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봄나들이 / 박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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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5-05-14 12:55 조회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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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봄나들이

 

해피맘 1조 박선주

 

당일은 아쉬워 12일을 불사른 해피맘 1조의 봄나들이(4.11~12)를 소개한다. 참석 인원은 아이들을 포함하여 18. 많은 인원이 함께하여도 불편함 없이 오히려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다. 아이들 또한 6세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대도 서로 달랐지만 함께 어울려 노는 것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동생들은 언니, 오빠, 누나, 형을 따르고 또 언니, 오빠, 누나, 형들은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며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란... 요즘은 형제가 별로 없고 외동이 많은데 우리 아이들은 다비다 모임을 통해 서로 부대끼고, 만나면 좋아서 서로 얼싸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한다. 헤어질 때는 짧은 만남을 아쉬워한다. 우리가 왜 12일 야유회로 계획을 세웠는지에 대한 답이기도 할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고 하는데 우리는 다비다 안에서 모두 함께 아이를 키우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다비다 자매회가 늘 그러하듯 해피맘 1조에도 섬김과 배려 그리고 따스함이 가득하다. 멀리서 오는 자매님들과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정성스러운 김밥을 가득 준비해온 자매님도 있었고,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여 제육볶음과 각종 반찬을 만들어 온 자매님도 있었다. 모임 때마다 해피맘 1조 공식 브랜드인 오쿠 계란을 한 판 가득 만들어 온 자매님도 있었고, 야유회 모임 장소인 게스트 하우스 예약 및 각종 그릇과 주방조리 도구를 챙기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자매님도 있었다.

저녁을 먹고 아파트 주변 산책도 하였고, 어른과 아이들이 모여 추억의 게임 침묵007’몸으로 말해요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웃으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그 미안함을 조금은 덜 수 있는 것 같다.

밥을 같이 먹으면 가족이다.”라고 하는데 다비다 자매님과 아이들 모두가 같이 밤에 잠까지 같이 자니 진짜 한 식구가 된 것 같다. 밤에 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밤새 수다 삼매경에 빠졌는데도 피곤한 기색 없이 오전에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을 하고도 우리의 모임은 끝이 나지 않았다. 벚꽃 가득한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고, 모닝 커피를 마시고, 감자탕으로 점심을 먹고도 헤어질 수 없었다. 오후에 비가 쏟아져 갈 곳이 마땅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짐이 아쉬워 다시 정은 자매 집으로 가서 저녁까지 먹고 나서야 12일 나들이가 끝났다.

 

다비다 안에서는 엄마와 아이들 모두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줘도 되는 숨 쉴 공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피맘 1조는 서로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전화:02-909-6613 팩스:02-941-6612
다비다 주소:서울 성북 동소문로 54,대아빌딩3층
대표:김혜란,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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