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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아맘
작성일10-06-24 17:18
조회46,47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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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족 교육기관을 마치고
우연히 찾아온 하나의 인연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깊이 와 닿는 고귀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스스로 찾아 온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주님의 인도로 여기까지 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시력이 회복되는 기적, 우리 자매님들의 고우신 음성과 온화한 눈빛으로 인하여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보게 된 저의 변화, 심지어 제 아픔의 고통까지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제 자신을 보고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
내가 잘나서 그리고 무슨 일이든 혼자 해결할 수 있다는 자만심이 결국은 얼마나 저를 힘들게 했고 나의 인생의 걸림돌이 되었다는 것을 주님의 세밀한 간섭하심에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주님에게 우리 가족과 저를 맡긴 이후로 현실에서 다가오는 기적 같은 일들이 바라는 것의 실상으로 믿음의 의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만남이 그리고 무언의 배려가 얼마나 우리들의 인생에 소중한 것인가를 주님의 손길과 함께 피부로 느낀 기간이었습니다. 새 가족 분들과 가진 이 값진 시간들이 저의 신앙의 밑거름이 되어 더욱더 주님과 많은 대화를 하고 믿음에 충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어떻게 말씀드리고 어떻게 행해야 될지 아직도 전 확실하게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제가 제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림이 저 스스로에게 평안과 안식을 줄 수 있는지는 조금씩 알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길이 주님께 가까이 가는 길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님의 선사하신 축복의 통로를 저와 우리 가족들이 힘차게 열심히 걸어가면 틀림없이 주님께서 온화한 손길과 자애로운 미소로 우리들을 반겨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제가 주님의 은총에 감사드리고 저에게 주신 그 무언가 알 수 없는 사명을 실천할 때까지 목사님과 그리고 여러분들의 이끌어 주심을 진심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적는 이 순간까지도 저에게는 고마움으로 벅찬 주님과의 대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동교회 새 가족 고 성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