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자매회 창립 30주년 감사기도문 / 장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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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4-02-08 14:01 조회5,6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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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30주년 감사기도>
다비다자매회 창립 30주년 감사기도문
장수정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 다비다 자매들 지난 한 달 동안 각자의 처소에서 생업에 종사하다가 오늘 모임을 고대하며 이 자리에 왔습니다. 오늘의 귀한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 다른 모든 여건들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건강 등 여러 문제들로 인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자매님들께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2024년 올해는 다비자자매회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30년 간 다비다를 특별히 사랑하시어 오늘의 이 자리가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다비다가 30주년 성인이 되기까지 든든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비다의 전 회장님으로 사별의 상처를 안고도 오직 싱글맘에 대한 사명으로 시작해서 28년 간 다비다를 이끌어 오신 김혜란 목사님, 짧지 않은 그 시간 동안 많은 고비를 겪으시면서도 목사님은 끝까지 다비다를 놓지 않으셨고 은퇴하신 지금은 저희들 옆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계십니다. 또한 3년 전 아드님을 떠나보내시는 인생의 위기를 겪으시고도 회장 직을 기꺼이 수락하셨던 현 이주은 회장님, 은혜로운 말씀과 기도로, 때로는 소소하게 회원들의 안부까지 챙기시면서 쉽지 않으실 회장직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싱글맘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으로 다비다자매회 탄생 때부터 지켜보시며 동행해주신 이영복 장로님, 다비다자매회 이사장 직도 맡아주셨고 현재는 사무국장 직으로 섬기고 계십니다. 이분들의 애정과 헌신이 없으셨다면 아마도 30주년이 되는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더하여 후원자분들의 변치 않는 관심과 사랑, 조장과 각종 봉사로 섬기시는 자매님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분들께 은혜와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홀로된 여성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동일한 형편의 다른 여성들을 섬기며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모임” 이것이 다비다의 설립목적입니다. 올해 30살을 맞는 다비다가 20년, 30년 후, 아니 그 이후에도 홀로된 여성들의 위안처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원치 않는 사정으로 홀로된 젊은 엄마들에게 선배 다비다 언니들이 살아온 경험을 나누어 주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잃지 않도록 기도로 격려해 주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다비다를 위로하고 섬기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다비다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런 다비다의 모습을 보시고 잘했다 칭찬하시며 기뻐하실 것이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다비다 회원들 각 가정에 2024년은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는 힘을 주소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경험하고 다비다 식구들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소망을 하나님께 간구드리오며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