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록빛 광채를 내는 신록의 절정을 맛보며

샤론2조 손경진

신록의 계절에 기쁨과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누는 샤론2조의 야외 모임을 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샤론2조 자매님들과 마음껏 기뻐하며 쉼을 얻고 재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계산에서의 모임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야외 모임을 위해 넉넉한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조장님의 간식 샌드위치, 커피, 과자. 그리고 민정 언니가 준비한 시원한 물과 구운 달걀. 제가 준비한 사과 등등. 산행 중에 펼쳐 놓고 먹었는데 꿀맛이었습니다.

정상까지 오르지 못하고 도중에 내려와 이정혜, 정성옥 자매님과 합류해 점심식사 를 위해 이동하여 대왕저수지 인근 한적한 음식점에서 불 맛이 나는 쭈꾸미볶음 세트 식사를 했는데 넘넘 맛있었어요.

식사 후 경란 언니, 정혜 자매님이 쏜 멋진 테라스에서의 시원한 냉커피, 딸기주스, 당근주스는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뷰와 함께 마시니 정말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이어 정혜 자매님은 자매가 사는 동네인 내곡동 주변 드리이브와 가이드로 즐거움을 한층 더해주고 청계산 입구역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

이번 야외 모임에서도 따뜻함과 민첩함으로 조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충성된 마음으로 섬겨주신 조장님과 한 마음으로 함께해준 모든 샤론2조 조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맑고 쾌청한 날씨를 허락하시고 모든 모임 가운데 사랑과 즐거움이 넘치는 교제 시간을 통하여 은혜의 잔치가 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신록보다 싱그러운 조원들의 사랑의 광채, 그 절정을 맛보았던 샤론2조의 참 행복한 봄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