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분 조’ 그녀들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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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9-08-11 18:38 조회45,4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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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분 조’ 그녀들이 떴다
김혜온
“내 영이 주를 찬양합니다.~♬ 내 영이 주를 찬양합니다.~~♬♬” 3월 정기모임에서 정분 조들이 드렸던 찬양이다.
사실 이 찬양은 2월 모임 이후 거의 한 달여 내 입에서 떠나지 않았던 찬양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지난 2월 모임에서 다음 달 예배 섬김이로 정분 조가 정해졌을 때, 이 곡을 찬양하기로 결정하는 자리에 내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정분 조 그녀들이 했던 밝고 경쾌했던 찬양 “기뻐하며 승리의 노래 부르리~그 백성 주가 회복시키시네 ~♬” 로 우리 모두가 받은 은혜를 아직도 기억한다.
역시 울 다비다의 막내인 그녀들의 젊음에 꼭 맞는 빠르고 경쾌한 찬양으로 인해 내 영혼도 30대 청년시절에 부르던 그 기억이 그리워서 인지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지난 한 달 동안 틈만 나면 “내 영이 주를 찬양합니다.~♬” 이 찬양을 흥얼거리고 있음을 발견하곤 하였던 것 같다.
나도 어느덧 마음과는 달리 중년의 시기에 접어들어서인지 젊은 그녀들의 신선한 모습을 보면 그저 이유 없이 예쁘고, 사랑스럽고, 부럽기도(그렇다고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하기에 그녀들의 찬양에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
역시 그녀들은 달랐다.
그 찬양에 이처럼 잔잔하고 예쁜 율동을 섞을 줄 누가 알았는가! 몸치인지라 도무지 움직여지지 않던 내 몸도 찬양에 맞춰 절로 움직여짐은 물론, 마음마저도 젊음으로 되돌아감을 느낄 만큼의 사치스런(?) 시간으로 함께 하였다.
이어지는 김지은 자매의 삶의 나눔.
자녀를 키우면서 당면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원고도 없이 조리 있고 간결하게 잘 표현해 주어 덕분에 우리 다비다 젊은 엄마들을 위해 기도할 제목까지 얻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녀들 중 우리를 놀라게 한 또 한사람 바로 유미숙 자매.. 시작 전 조금 일찍 도착하여 준비하고 잠시 앉아 쉬고 있는데 웬 부직포 청소기 마대자루를 손에 들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다름 아닌 자기네들이 오늘 섬김이로 지정받았기에 끝나고 청소하기 위해 집에서 가져온 거란다.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럽던지...
또, 빠질 수 없는 시온이 엄마 김정옥 자매. 유치원 다니던 시온이가 이제 어엿한 초등4학년이 되기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직장일 끝나기 무섭게 달려 나오는 이 자매는 성실하기로 말하면 따를 자가 없을 정도다. 지난해 연말 개근상 수상자 중 임원이 아닌 유일한 회원이 바로 그녀였다.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의젓하고 여유 있게 잘 이끌어가고 있는 조장 정분자매를 비롯해 찬양을 드린 최춘옥, 최연희, 김지은, 유미숙, 김정옥, 장수정 자매로 구성된 이 조는 우리 다비다중 막내 자매들이다.
너무 일찍 홀로되어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는 그녀들. 그들이 직면하는 삶의 무거운 문제들을 생각하면 우리들의 가슴이 저려온다. 그 누구보다 이들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동생들에게 유난히 더 깊은 사랑의 마음이 향해지는 것은 어찌할 수 가 없는 것 같다. 매월 시간 맞춰 문에 들어오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말할 수 없는 연민의 마음으로 반갑게 그들에게 달려 나가게 된다.
이제 이들이 서로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즐겁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이처럼 함께 춤추며 찬양을 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고 안심이 된다.
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동생들에게 하나님의 돌보심도 남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이처럼 밝고 즐거운 모습들을 보여준 그들에게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 축복하며 격려하고 싶어진다.
김혜온
“내 영이 주를 찬양합니다.~♬ 내 영이 주를 찬양합니다.~~♬♬” 3월 정기모임에서 정분 조들이 드렸던 찬양이다.
사실 이 찬양은 2월 모임 이후 거의 한 달여 내 입에서 떠나지 않았던 찬양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지난 2월 모임에서 다음 달 예배 섬김이로 정분 조가 정해졌을 때, 이 곡을 찬양하기로 결정하는 자리에 내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정분 조 그녀들이 했던 밝고 경쾌했던 찬양 “기뻐하며 승리의 노래 부르리~그 백성 주가 회복시키시네 ~♬” 로 우리 모두가 받은 은혜를 아직도 기억한다.
역시 울 다비다의 막내인 그녀들의 젊음에 꼭 맞는 빠르고 경쾌한 찬양으로 인해 내 영혼도 30대 청년시절에 부르던 그 기억이 그리워서 인지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지난 한 달 동안 틈만 나면 “내 영이 주를 찬양합니다.~♬” 이 찬양을 흥얼거리고 있음을 발견하곤 하였던 것 같다.
나도 어느덧 마음과는 달리 중년의 시기에 접어들어서인지 젊은 그녀들의 신선한 모습을 보면 그저 이유 없이 예쁘고, 사랑스럽고, 부럽기도(그렇다고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하기에 그녀들의 찬양에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
역시 그녀들은 달랐다.
그 찬양에 이처럼 잔잔하고 예쁜 율동을 섞을 줄 누가 알았는가! 몸치인지라 도무지 움직여지지 않던 내 몸도 찬양에 맞춰 절로 움직여짐은 물론, 마음마저도 젊음으로 되돌아감을 느낄 만큼의 사치스런(?) 시간으로 함께 하였다.
이어지는 김지은 자매의 삶의 나눔.
자녀를 키우면서 당면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원고도 없이 조리 있고 간결하게 잘 표현해 주어 덕분에 우리 다비다 젊은 엄마들을 위해 기도할 제목까지 얻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녀들 중 우리를 놀라게 한 또 한사람 바로 유미숙 자매.. 시작 전 조금 일찍 도착하여 준비하고 잠시 앉아 쉬고 있는데 웬 부직포 청소기 마대자루를 손에 들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다름 아닌 자기네들이 오늘 섬김이로 지정받았기에 끝나고 청소하기 위해 집에서 가져온 거란다.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럽던지...
또, 빠질 수 없는 시온이 엄마 김정옥 자매. 유치원 다니던 시온이가 이제 어엿한 초등4학년이 되기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직장일 끝나기 무섭게 달려 나오는 이 자매는 성실하기로 말하면 따를 자가 없을 정도다. 지난해 연말 개근상 수상자 중 임원이 아닌 유일한 회원이 바로 그녀였다.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의젓하고 여유 있게 잘 이끌어가고 있는 조장 정분자매를 비롯해 찬양을 드린 최춘옥, 최연희, 김지은, 유미숙, 김정옥, 장수정 자매로 구성된 이 조는 우리 다비다중 막내 자매들이다.
너무 일찍 홀로되어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는 그녀들. 그들이 직면하는 삶의 무거운 문제들을 생각하면 우리들의 가슴이 저려온다. 그 누구보다 이들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동생들에게 유난히 더 깊은 사랑의 마음이 향해지는 것은 어찌할 수 가 없는 것 같다. 매월 시간 맞춰 문에 들어오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말할 수 없는 연민의 마음으로 반갑게 그들에게 달려 나가게 된다.
이제 이들이 서로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즐겁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이처럼 함께 춤추며 찬양을 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고 안심이 된다.
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동생들에게 하나님의 돌보심도 남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이처럼 밝고 즐거운 모습들을 보여준 그들에게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 축복하며 격려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