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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바다로/임승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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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16-09-23 12:07 조회37,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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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바다로

임승훈 목사(인천더사랑한부모회)

싱글맘

그대는 생각만 해도

눈물 나게 하는 이름이다.

싱글맘과 함께한

이틀의 기억이

가슴 벅찬 감격이었다.

2016 다비다 ‘치유수양회’

삼복중의 무더위 가운데서

회복의 땀이

눈물 되어 떨어진다.

‘두나미스 찬양단’과 함께한

다이나믹한 율동이

가파른 진새골 언덕을 넘는다.

심야에 마련된 ‘기분 좋은 카페’는

황홀한 밤

투명 물 잔의 촛불,

박하향 오렌지주스,

체리 포도 키위 토마토,

조각 케이크에 쿠키까지

신혼의 밤 이후 처음 맛보는

황홀한 밤이다.

‘셀프음악회’는

그들만의 음악회가 아니라

우리들의 놀이터요

싱글맘 가족음악회이다.

‘반드시 밀물이 밀려오리라’는

카네기의 그림 메시지처럼

그날이 오면 달려 나아가리라.

행복의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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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진새골 사랑의집에서 진행된 ‘다비다 2016 여름캠프’에서 발표한 시로, 당시의 감동과 은혜를 표현하고자 했다. 다비다회장 김혜란목사의 초대는 인천싱글맘들에겐 가뭄 뒤의 단비와 같았다.

행사 당일엔 12인승 승합차도 보내주어 넘치던 은혜는 더욱 배가 되었다. 인천한부모회원들이 비록 9명밖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것이 감동이 되고 은혜가 되어,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복음이 세계 열방에 전파되어야 하는 이치처럼, 오순절 다락방의 역사와 기적이 인천싱글맘 자조모임 가운데 일어날 것을 기대하면서 참가 소감문을 시 형식으로 엮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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