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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중에 보인 내 인생의 드라마 / 어유나(몽골아멘축복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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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18-08-17 12:18 조회26,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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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중에 보인 내 인생의 드라마

어유나(몽골 아멘축복교회)

하나님이 너무 너무 감사해요. 2년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지난 달 세례를 받고 바로 다비다 행복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까지 왔어요. 너무 놀라워요. 불가능한 일, 기적이예요. 하나님을 믿자마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이 기적입니다. 행복캠프는 세례 받은 선물로 받은 거예요. 다비다자매회 싱글맘캠프에 참석하여 믿는 사람들과 짧은 시간을 같이 지내면서 너무나 놀랐어요. 제가 말은 못했지만 마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다 느꼈어요. 그들은 저에게 너무나 잘해주고 친절히 데리고 다니고 존중해 주었어요. “내가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캠프에 참석한 여자들을 보면 그들도 어려운 일이 많지만 다비다 식구들과 같이 지내며, 자기 고생을 나누며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을 보며 우리 믿는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몽골 사람들은 어려움이 있으면 술 마시고, 춤추고, 가라오케에 가고 하면서 아픈 마음을 편케 하려 하는데 이 방법이 옳은 방법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잘 인도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어려운 삶을 감당해야 한다.”는 깨달음이지요.

캠프 둘째날 조별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주제로 연극할 때 갑자기 제 삶이 드라마 보는 것처럼 보였어요. 제게 일어난 일을 소재로 삼았기 때문이었지요. 아들이 아파서 가난하게 되었어요. 있는 재산 다 팔아 병원 수술비, 치료비를 지불했지요. 아들이 감기 때문에 뇌에 병이 생겨 수술을 했지만 너무 아파서 죽게 되었어요. 저는 샤마니즘, 불교를 찾아다녔지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때 교회 아동부에 다니는 아들이 “목사님을 불러주세요. 기도 받고 싶어요. 예수님이 도와주실 거예요.”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로 좋아진 아들 때문에 저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큰 아들은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었고, 대학 학비도 줘야하고, 아들은 아프고, 그래서 아파트 팔아서 학비, 병원비 주고 해서 돈이 다 떨어졌어요. 이렇게 힘든 시간에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았어요. 큰 아들이 학교 졸업 후 사업을 시작했어요. 예수님 만난 다음에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어요. 거기에다 다비다 캠프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으며 너무 행복했어요.

한국 자매들을 만나지 않았으면 “이렇게 여자들이 힘 있게 사는구나.” 이런 것을 알지 못했을 거예요. 정말 많이 배웠어요. 여러 가지 힘든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누군가가 가르쳐줘야 하고 보여줘야 하는데 이곳에 와서 여자들이 잘 사는 것을 보았어요. 무엇보다도 다비다 행복캠프에 참석한 자매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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