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의 새 가족이 되어 / 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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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3-11-15 16:27 조회5,9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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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다의 새 가족이 되어
이나라
안녕하세요? 다비다 가을캠프에 함께한 새 가족 이나라입니다.
다비다 가을캠프는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자녀와 함께 하는 한부모 캠프 광고를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 어떻게 아무런 연고도 없는 캠프에 참가 신청하고 가게 되었을까 싶었는데, 저희 가정에 새로운 만남의 축복을 주려 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인 것을 알았습니다.
캠프는 예배를 시작으로 가을 야외 음악회,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장기자랑 시간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왜 이제서야 만났을까?”하는 가족처럼 따뜻하며 하늘잔치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녀와서 아이들에게 무엇이 제일 좋았냐고 물어보니 잠깐 같이 참여한 '하나님 나라의 오징어게임' 연극이 제일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는 경쟁에서 살아남은 1등만을 최고의 자리에 앉혀 주는데, 하나님 나라에서는 탈락한 자들도 함께 갈 수 있는 은혜가 있다는 메시지가 감동을 준 것이지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아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싱글맘들. 하나님께서 연약한 객과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시고 아끼셨듯이 다비다자매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큰 축복을 통해, 쉼과 회복이 일어나고 힘과 능력으로 이 땅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을 받아본 자만이 사랑을 할 수 있는데 그 사랑을 흘려보내며 기꺼이 기쁨의 섬김을 하시며 공동체를 29년이나 세워 나가신 김혜란 목사님, 이주은 목사님, 이영복 장로님, 조장님, 찬양팀께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도 늘 영육 강건히 승리하시며 더욱 사랑하는 가을 보내세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로마서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