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이 주님이 원하시는 산제사가 되길 / 최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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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12 15:10 조회45,5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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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 주님이 원하시는 산제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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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연
우리 모두 각자의 아픔과 모양과 색깔은 다 다르지만 다비다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이해하고 위로 할 수 있고 서로를 섬길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신 주님께 먼저 영광을 올립니다.
여러 모임들이 있지만 저희 다비다 공동체는 어떤 다른 모임에서 느끼지 못하고 채우지 못하는 주님 사랑이 넘치는 주님의 자녀들로 구성 되어있고 그 안에 김혜란 목사님을 세우셔서 이끌어 가게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삶에 여정을 돌아보니 결코 순탄치 않은 길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에 삶에 여러분 중 누군가는 동일한 아픔을 가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30대 중반에 애들 아빠의 외도로 이혼이라는 제가 감당키 어려운 일을 겪었습니다. 그런 아픔이 있기 2년 전 저는 믿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고 저는 열심이었던 저의 신앙생활을 멀리하며 세상과 하나 되어 주님을 멀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한 저의 삶의 마음 한쪽은 항상 주님을 향한 마음으로 떠나질 않았습니다.
제가 주님을 떠나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한 번도 저를 떠나시지 않고 늘 지켜보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 중에도 항상 저를 인도하고 계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저의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저는 주님을 멀리하며 떠나있었지만 그분은 늘 저를 눈동자와 같이 지켜보고 계시다는걸 나중에는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을 떠난 나의 삶을 몹시도 안타까워하시고 마음아파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세상 속에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목동에서 큰 식당을 운영하며 10여년을 교회에 나가지 않고 의미 없는 삶을 살고 있던 어느 날, 저희 식당에 자주 오시던 한사랑 교회 장로님 두 분께서 저에게 부탁을 하더군요. 그때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추수 감사절인것 같았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나오라는 권유를 받고 저희 집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 거절할 수가 없어서 제가 약속은 하는데 그날 딱 한번만 가겠다고 그렇게 약속을 하고 주일날 예배에 15년 만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성전에 발을 들여놓고 예배를 드리는데 너무나 죄스러운 마음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전 다시 교회를 나오게 되었고 다행히 교회가 가게 옆에 있던 터라 낮 시간에 잠깐 시간이 되면 성전에 가 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금요철야 2번째 예배에 참석하던 중 주님께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날 간증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교회 부흥회가 끝난 터라 간증을 준비한 자매님이 간증을 끝내고 내려가시자 목사님께서 간증 할 분이 한분 더 계시다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잠깐 몇 초 사이의 침묵이 흘렀고 그 순간 저의 가슴이 방망이질 하듯 쿵쾅쿵쾅 뛰고 있었고 그 순간 저는 성령님이 저에게 간증하라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저는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계획에도 없었던 저의 간증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확실히 저의 마음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간증 이후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아 주님이 이토록 나를 사랑 하시는구나!’라는 걸 알게 하셨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저는 매주 열심히 교회에 참석했고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과 찬양과 기도를 하게 하셨지만 저는 여전히 세상과 벗하며 지내던 중 하나님께서는 저를 사랑하셔서 제가 온전한 믿음 안에 서길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부족함이 없던 저에게 주님은 세상 것을 하나하나 내려놓을 수 있도록 인도하셨고 밑바닥까지 가도록 하셨습니다. 나의 생각과 주님의 생각은 다르고 우리의 뜻과 주님의 뜻이 다름을 인정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전엔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죄라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득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마다 주님을 십자가에 또 다시 못 박는 다는 사실을 알게 하셨고 주님의 자녀라면 주님을 사랑한다면 두 번 다시는 십자가에 고통을 다시 주님이 느끼시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제 자신이 죄와 싸우면서 하나하나 죄를 멀리하게 되었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저의 삶에 주인이 되어주시어 저를 인도하고 계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말로만 듣던 십자가의 길은 좁은 문 좁은 길임을 깨달았고 지금은 저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갈수 있도록 인도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느 날 부터 예배드리는 저희 모습이 달라져 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되었고 영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었습니다. 매주 주일이 기다려지고 매일 저녁 기도회에 참석하며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냥 믿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는 것이 마땅한 줄 믿습니다. 내 뜻을 구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우리의 삶이되기를 간구하며 매일매일 기도로 주님과 소통하고 교제하며 오늘 보다는 내일 더 나은 모습으로 주님의 뜻과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길 소망하며 우리의 삶이 주님이 원하시는 산제사가 되기를 갈망하며 온전히 주님께 저의 삶을 드리기 원하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