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를 마치고 1>힐링캠프는 성령 사역이었습니다./김혜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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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의목적 작성일13-07-15 22:22 조회42,9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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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를 마치고 1>
힐링캠프는 성령 사역이었습니다.
김혜란 회장
싱글맘들은 억압된 분노와 좌절된 자아실현, 사회적으로 왜곡된 시선과 경제적인 빈곤, 자녀들의 방황 등으로 누구보다 상처받기 쉬운 자리에 있습니다.
이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우울, 폭력, 질병, 자살 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들을 위한 영적, 정서적 돌봄은 경제적 지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싱글맘을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이 바로 건강한 자녀,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첩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6월 6,7,8일(2박3일)의 경기도 광주에 있는 진새골 아름다운 숲속에서 벌어진 싱글맘 힐링캠프는 참으로 아름다웠고 기쁨이 넘치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말씀과 찬양, 기도, 춤 치유, 웃음치료 등 어울려진 2박 3일 속에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경험하였습니다.
김향숙 원장(행복발전소 평생교육원장)님과 20명의 봉사자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온 몸과 마음으로 섬겨주신 그 사랑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힐링 캠프를 마치면서 이 캠프는 분명 성령님의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김향숙 원장님께서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과 땀을 흘리셨을까? 순서 하나하나가 오랜 기간 세밀하게 연구되어지고 반복된 경험으로 다듬어진 것임을 내가 이 프로그램에 두 번째 참가하면서 분명하게 확인했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다이너마이트처럼 폭발적인 능력이 있는 성령사역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상한 자들이 오직 주님의 손길을 간절히 사모하여 모인 이곳, 모두 연고대(연단, 고난의 학교) 수석 졸업자 39명의 다비다 회원들과 20여명의 스텝 모두는 물이 바다 덮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심을 목도하였습니다. 살아계신 부활의 예수그리스도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사람의 내면 깊숙이 품어왔던 분노, 용서치 못함, 두려움, 슬픔, 숨겨두었던 죄악들이 속속들이 드러났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몸과 인격을 뚫고 오셔서 흐느껴 울게 하셨습니다. 어떤 이는 이유도 모른 채 흐르는 눈물과 통곡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한 없이 울부짖다 보니 가슴이 뚫리고 기쁨과 희열을 느꼈습니다. 꼭 닫혔던 마음을 열어 성령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다시 감격의 눈물로 흐느낍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약속하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쏟아 부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2박3일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페스티벌~~
시작할 땐 슬픔, 두려움, 분노, 무너진 자존감으로 그 얼굴이 어두움으로 가득했는데 마지막 시간엔 기쁨으로 충만하여 마치 신명이 난 여인들처럼 자신들의 마음을 온 몸으로 마음껏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가슴이 터지게 기뻤습니다. 자신에게 주신 잠재되어있던 하나님의 선물을 찾아내어 부끄러움 없이 마음껏 꺼내 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스토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가 그들의 얼굴이 해 같이 빛이 나며 그동안 자신도 알지 못했던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내 눈에서 감사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은 발 뿌리에 걸리는 돌멩이처럼 어느 곳에서도 존귀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고,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답답함과 서러움, 억울함을 토하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던 이들에게 성령님의 위로하심과 만져주심으로 마침내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보물을 발견하게 되었구나! 생각되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부어주신 그 강력한 파워에 모두가 함께 마음껏 울고 마음껏 웃어본 시간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이번처럼 울어본 적도, 웃어본 적도, 춤을 추어 본 적도 없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획하시고 이루어 주셨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포기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였으나 꼭 필요한 사역이었기에 믿음으로 결단하였는데 만약 포기 했었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이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모든 경비를 새로운 교회에서 지원해 주신 것, 이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인데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습니다. 이 사역의 가치를 알아주시고 후원해 주신 새로운 교회(담임:한 홍 목사님)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신 이 기쁨을 계속 간직하며 이젠 세상에 나가서 행복한 주님의 증인으로 멋지게 승리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하박국 3장 17~1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