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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소통/성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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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의목적 작성일13-03-12 19:56 조회46,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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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소통

성 미 숙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소통과 공감'(칼 로저스)이라고 합니다. 또 세상에 마음을 통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비다 자매회'와 김혜란 목사님은 제게 가장 큰 선물임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또 저는 더 이상 외롭지 않은 사람임을 기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한 달에 한 번씩 집으로 배달되는 '다비다 이야기'를 통해 끊임없이 다비자 자매회와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김혜란 목사님의 짧은 칼럼을 통해 다비다의 정체성, 다비다의 고민, 다비다의 진로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때로는 힘을 얻고, 때로는 마음 아픈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길지 않은 글 속에서도 목사님의 다비다 자매들을 향한 절절한 애정과 안타까움을 저는 항상 깊이 느낍니다. 그래서 끝까지 다 읽은 후에도 책꽂이에 꽂지 않고 다음달 '다비다 이야기'가 올 때까지 침대머리맡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또 열어보면서 기도를 하게 되더군요. 그 어떤 백 마디의 웅변과 연설보다도 진솔하고도 소박한 몇 줄의 글에서 저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우리 다비다 자매들이 정기모임이나 조별모임 혹은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서로 진정한 소통을 나누고 누릴 수 있다면 한결 힘을 얻고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정기모임에서 함께 체크해본 '나의 소통 지수'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나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진정성의 원칙을 잘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실천이 중요하겠지요^^*

요즈음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찬들은 하나님과의 소통이 제일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막힌 담이 생기기 시작하면 어떤 일을 해도 힘이 들고 진전이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늘 아침묵상과 취침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소통의 끈을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동행 하시며 저와 소통해 주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말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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