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기 모임과 ‘꿈’ 특강을 마치고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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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12-05-16 10:55 조회47,7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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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정기 모임과 ‘꿈’ 특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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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은
갑자기 기온이 28도 까지 올라가는 여름 날씨가 시작된 토요일 오후, 다비다 정기 모임엔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싱글맘들이 몰려와 더욱 뜨거웠다.
엊그제, 극동방송을 통해 다비다자매회 소식을 들은 자매들이 방송을 듣고 찾아오신 것이다.
예배가 시작되면 모두 일어나 손을 잡고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라는 찬양을 부른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코가 찡~~해진다. 우리의 모임 가운데 함께 하시는 우리 주님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내 옆에 서 계신 자매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존귀하게 여겨진다. “자매님, 당신을 무조건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해 본다.
노란 병아리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수연조의 찬양과 율동은 우리가 하나임을 다시 확인하게 한다.
이어, 유현만 자매의 삶의 나눔, 다비다 모임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던 자매의 삶을 처음 들어본다. 자매의 삶을 들어보니 측은하여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그러한 중에도 예수님 의지하여 희망을 붙잡고 살아가는 간증에 간증자는 물론 우리 모두 눈물을 닦아내었다.
이곳에 오면, 자신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부끄럽고 창피하지 않아서 누구든지 솔직하게 자신의 가슴에 고이 고이 숨겨둔 사연들을 고백할 수 있다.
1부 예배에서는 김혜란 목사님의 “꿈을 품은 다비다”(꿈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비다의 존재 목적이 꿈을 상실한 싱글맘들이 이곳에 와서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여 의미 있고 멋있는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앞으로 우리 국민의 수명이 90세, 100세 까지 살게 될 거라 하는데,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시며, 너무 힘든 삶에 지쳐서 내일도 없이 하루 하루 사는 우리들에게, 그리고 꿈을 꾸기엔 너무 늦었다고 포기한 우리들에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이 무엇인지 찾아서 품고 노력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며 살자는 은혜의 말씀을 주셨다.
2부와 다음 날인 29일(주일) 오후 연속 특강에서는 허지원 대표(Energy Booster 대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많이 이야기 해주셨다.
그동안에 있었던 특강과 달리 아이돌과 같은 30대 초반의 멋지고 젊은 청년이 자신의 청소년 시절을 이야기 하여 주었는데, 엄마 입장이 아니라 청소년 입장에서 말씀을 해 주셔서 우리가 미처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던 점을 기억하게 해 주셨다.
중간고사를 치루는 기간이어서 많은 청소년이 참석하진 않았다. 그러나, 매월 계속 허지원 대표의 강의가 계속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그분과 친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될 것 같다.
무엇보다도 허지원 대표 역시 싱글맘의 자녀로 어려운 시기를 거쳤기 때문에 우리 청소년 아이들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우리 다비다에 이렇게 청소년부도 있고, 아동부도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주일 오후 연속 강의 시간에는 다비다합창단과 기타반 연주가 있었다.
지난 2월에 시작한 합창단과 기타반의 연주모습이 가슴 벅찼다. 김혜란 회장님은 무척 자랑스럽게 칭찬 하시며 첫 발표 기념사진을 열심히 찍으신다.
시작하니, 이렇게 되는구나!! 정말 시작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흰 브라우스에 상하 검은 의상을 입은 합창단의 모습에 우리는 눈을 크게 떴고, 그들의 합창 소리에는 더욱 깜짝 놀랐다. 얼마나 곱고 아름다운지, 그 어느 합창단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보기 좋고 듣기 좋았다. 와~~ 계속 파이팅!!
이제 시작에 불과 하지만, 계속 노력하여 <한국 싱글맘 합창단>으로 크게 활약하게 될 것을 꿈꾸어본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멤버들 자신이 스스로 대견함을 느꼈을 것 같다.
기타반, 합창반, 멋져브러,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