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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은 사랑이다/김 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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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꽃향기 작성일11-06-16 15:37 조회42,79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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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 다비다 자매회를 특별하게 사랑하신다.
주님이 제자를 택해 훈련하시고 사역을 돕게 하신 것처럼,
다비다 리더인 김혜란 목사님은 세상세파에 찌들고 힘든 심령을 갖고 있는 다비다 싱글맘들에게 상실감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지도자 코칭훈련을 받게 하셨다.
자나 깨나 다비다 생각 밖에 없으신 회장님!
뜨거운 사명감과 사랑으로 양육하고픈 애틋한 정성에 늘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낮에 일하고 저녁시간을 이용해 코칭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우리를 지도해 주시는 코칭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싱글맘들을 혼자서 한꺼번에 꼬옥 안을 수 없기에 제자를 키워 한 사람 한 사람 만져주고 진실한 대화와 그들의 깊숙이 박혀있는 상처를 꺼내어 치유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라고 지도자를 양육하시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비다를 통해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은 나로서는 또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싶다. 사랑을 많이 받은 자가 사랑을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코칭을 통해 대화의 여유로움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 조급하지 않고 상대방 마음을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상대방 말을 경청하므로 나 자신의 인내심이 길러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때론 상대방 문제에 해답을 주지 않고 자기 자신이 스스로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옆에서 들어주고 격려해 주고 지지해 주는 것을 배웠다. 나는 때론 우리 애들과 싸우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부족한 엄마임을 느낀다. 배운 것을 적용 못 하고, 그 아이 마음을 읽으려 하지 않고 꾸중한 것을 후회한다. 애들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하고 적용하면 좋을 것을~ 하며 생각한다. 그러나 첫 술 부터 조금씩 뜨기로 마음먹었다. 나의 존재감을 살려 애들의 존재감과 자존감을 키워 줘야겠다. 칭찬과 격려가 부족한 나의 모습을 바꾸어 다독여 줘야겠다. 헌신과 협력과 명랑하고 쾌활한 나의 존재 선언문을 외치며 그렇게 살아야겠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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