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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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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쁜이 작성일10-05-22 23:03 조회47,84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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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어느 해 보다도 나에게 분주하고 가슴벅찬 일은 없었던것 같다.
지난 3월 꿈일까 현실일까 믿어지지않은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내가 신학대학원생이 된것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부가 어렵기로
이름이난 학교 광나루 장신대학원생이 되었으니...

막상 학교공부를 하면서 너무나 힘들어 울기도 많이 울었다.
하나님은 우리 신대원생들을 훈련소에 입소 시켜서
혹독한 특수 훈련를 시키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혹독한 겨울에는 영원히 봄이 올것같지 않은데 어김없이 봄이 오듯이
나의 학교생활도 이제는 조금씩 적응되어 가고 있다.

지난 수요일 학교에서 돌아와보니 반가운 다비다 자매지가 와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가방만 내려놓고 단숨에 모든 글들을 읽었다.
이번 5월 가정의 달 행사로 전태식 전도사님이 오신다는 내용을보고
내가 인도해서 함께 참석하고있는 김용남전도사에게 전화를 해서
함께 참석하자고 약속을하고 3개월만에 다비다모임에서 얼굴를 보았다.

김수영목사님의 회복에 관한 설교내용도 너무나 좋았고, 지난날을 담담히 간증해 주신
자매님들의 간증을 들의면서 가슴한켠이 먹먹해짐을 느꼈다.

전태식전도사님의 간증과 찬양!!
정말 마음것 웃었고 마음것 소리높여 찬양할 수 있었다.
내마음 깊은곳으로부터 솟아나는 기쁨이었다.
이런것이 회복이아닐까 싶다. 지처있는 나에게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공부한다고 다비다 자매회를 자주 가지를 못하고 있는데
다비다 자매회의 공동체는 나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다.
그곳에 가면 나는 어린아이처럼 응석를 부리고 싶기도하다.
그렇게 해도 누구하나 흉을 볼것 같이않아서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그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기를 간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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