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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다비다/공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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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꽃향기 작성일11-02-18 15:31 조회46,3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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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가 얼어서 한번 신은 양말을 다시 신게 하는 겨울...

뜨거운 물을 아무리 부어도 녹지 않던 세탁기처럼...

꽁~꽁~ 얼어있던 나의 마음이 녹아들던 저녁...

"생일 축하해요~"

도대체 들어본 적이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낯선 말...

테이블 가득 차려진 맛난 음식들과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던 다비다 회장님과 간사님들...

모처럼 진솔하게 털어놓고, 격려 받던 귀한 시간들...

다비다!!! 감사해요~

나에게 크나큰 행복을 주셨네요...

하루하루 지치고, 동굴로 숨고 싶을 만큼 움츠려들던 이때에...

나에게 새 힘을 주기 위한 주님의 '서프라이즈'로 기억할래요..^^

언젠가는 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이에게 돌려줄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행복한 잠에 취하렵니다...

사랑해요~ 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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