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코칭 3차 교육을 받고와서...(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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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미 작성일11-06-07 16:05 조회42,87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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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칠동안의 무리했던 것들이 고스란이 몸으로 전해오는 듯 싶었다.
우씨~~ 교육받으로 가야하는데...
아침내내 약먹고..누웠있다가 몸을 좀 움직이기 시작할무렵
지현씨한테 전화가 왔다.
오늘 코칭을 받으로 가고싶은데...갈 수 있냐고..
오케바리~
역시...나에겐 늘 기회을 주시는구나..
오전에 받지못했던..코칭을 지현씨 덕분에 겸사겸사..
저녁에라도 코치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을 주셨다.
7시까지 지현을 데리로 간다고 말을 하고..
후다닥~~~준비을 하고 출발~
지현씨을 만나 조잘조잘..지현씨은 내가 참 재미있단다.
깔깔깔~~ 차안에서 웃음소리가 아침내내 움추렸던 내 기분을 업~시켜주는 듯 싶다.
교육장에 들어서니..먼저오셔서 교육을 하시는 다비다자매님들이 계셨다.
늦게 도착을해서 미안함이 들어...가볍게 목례인사만하고 자리에 앉았다.
우선..늦게 도착을 했으니..후에 중심이 되어 훈련받은 것들을 적어볼까한다.
"경청도 예의가 있다는 것"
이부분도 아이들과의 대화에 중심을 잡아서 해보자.
우리가 아이들과의 대화을 할때 혹여,내가 듣고 싶은 대답이나 질문들이 나오지 않아서
아이들의 대화을 막은적이 없는지..생각해보자.
예을 들어보자..(이부분도 내가 만들어 보았다)
(부정)
아들:엄마~ 오늘 아침 뭐야...
엄마:밥이지 뭐긴 뭐야~
아들:에이~우리도 아침엔 빵먹으면 안돼?
엄마:야!~~엄마도 아침에 빵해주는게 훨씬 편하거든..
근데...밥먹는게 훨씬 좋다구 그러는거 너 tv에서 못봣니?
다 널위해서 하는건데..
아들:그래도 난 빵이 좋은데..
엄마:여러가지 하지말고...잠자코 얼른 먹어라..
먹기 싫으면 굶어~(버럭버럭)
(긍정)
아들:엄마~ 오늘 아침 뭐야..
엄마:응..아침에 여러가지 하기싫어서 김치찌게 끊였어.
아들:에이~우리도 아침엔 빵먹으면 안돼?
엄마:응...아들이 그렇구나..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아들:내일부터 빵먹게 해줄 수 있어?
엄마:그럼...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해줄 수 있지.
그럼...아들이 이따 집에 오다가 식빵 좀 사올 수 있니?
아들:나 오늘 학교끝나고 친구들 만나서 늦게 올텐데..
엄마:응..그렇구나..그럼 엄마가 사오도록 할께.
몇칠동안 빵먹어보고 괜찮으면 그리 하도록 하자.
아들:와..내일부터 빵먹겠다.
엄마:아들...엄마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빵을 먹자는 거니?
아들:아침에 밥을 먹고가면 소화도 안되고 그렇다고 안먹고 가면
또 기운이 없고...그리고 내가 또 빵을 좋아하고..
엄마:아...그렇구나...아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두대화을 자세히 관찰을 해보자.
대화에도 "공감적 경청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이가 어떤말을 했을때 공감적근을 하면서 편견없이 들어주는 것.
부정의 대화에서는 아이가 질문을 했을때에
그 질문에 답을 해주기보다는 엄마의 감정까지 앞서서 말을 하고 있으나
긍정적인 대화에서는 아이가 질문을 했을때에
응...그렇구나~ 그렇게 생각하는구나..열려있는 답변을 해주는 것이다.
모든 질문에는 답이 있다.
그 답을 아이에게 혹은,상대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추임새을 넣어주면
대화을 한다면 아마도 상당한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이 든다.
오늘은 지각해서 요기까지...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