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발수레’ 출판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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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꽃향기 작성일10-07-12 14:15 조회49,7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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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혜 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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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외발수레’ 출판감사예배는 감사와 감격 속에서 잘 마쳤습니다.
이 출판감사예배를 준비하면 서 3가지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첫 번째가 인간이 영광을 받지 않고 진정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예배가
될 것, 두 번째는 장마철인데 오시는 분들에 게 불편하지 않도록 비가 오지 않을 것, 세 번째는 손님을 맞고 예배드리며 특히 앞에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저의 목소리가 상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세 가지를 모두 응답해 주셨습니다.
분명 아버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기뻐하심을 말씀해 주시는 응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기도해 주신 분들과 출판 감사예배에 오셔서 함께 기쁨과 감사로 동참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슬픔은 함께 슬퍼하기가 쉽지만, 사실 기쁠 때 자기 일처럼 함께 기뻐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기에 그처럼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 주신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이웃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그동안 다비다자매회를 마음에 품고 관심 있게 돌보아 주셨던 많은 후원자님들, 그뿐 아니라 저의 남편을 아끼고 기억해 주시는 친구분들, 저의 신대원 친구들, 학교동창들, 후배들, 직장과 교회 친지분들, 그리고 저의 가족들...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었습니다.
순서를 맡아주신 정주채 목사님, 김진섭 부총장님, 주선애 교수님, 김금래 의원님들 모두 귀한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으며, 특히 “감사하며 살자”라는 제목의 설교말씀으로 시작한 모든 순서 순서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시간이었음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만들면서 감사한 일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20여 년 전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그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두려워말아라.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신 대로 그동안 크고 작은 일들, 고통과 고독, 좌절, 눈물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호하시고 지켜 주셨는가에
대해 정리하며 과연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쓴 글들이지만 나에게 가장 큰 힘과 위로와 기쁨을 준 책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는 저자인 본인보다 더 애써 주신 이영복 이사장님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저 혼자 글을 쓰고 다듬고 하다보면 중심잡기도 힘들고 문장의 시간적인 흐름을 점검하고 오자를 찾아내기가 참으로 어려운 작업인데,
이사장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낱낱이 손에서 떠나지 않고 보고 또 보고 만지고
또 만지는 작업을 해주셔서 쉽고도 일관성 있는 내용의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아마 이 작품은 이사장님의 수고와 집념적인 작업이 아니었으면 만들어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또한 빠질 수 없는 분이 있습니다.
‘외발수레’란 제목은 다비다자매회지에 실렸던 조정분 자매의 글 제목이었음을
우리 회원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자신의 글 제목을 이 책의 제목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신 조정분 자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 뿐 아니라 책이 나올 때까지 기도하며 어떻게 판매를 할 것인가를 꿈꾸며 기다려오신 우리 다비다자매회 임원들, 이제 책을 선전하며 판매하는 일과 만만치 않은
발송 작업까지 도맡아 해야 하는 우리 임원들에게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은 개인 김혜란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다비다자매회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자매들 모두의 이름을 저자로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번엔 지은이가 김혜란이지만, 외발수레 2탄, 3탄이 계속 나오게 되고
그 때마다 지은이의 이름이 달랐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간절한 소망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