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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콘서트를 다녀와서/이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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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꽃향기 작성일11-01-21 15:52 조회47,6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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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콘서트를 다녀와서

이 형 진

따르릉 따르릉~ 반가운 핸드폰이 울려왔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송정미씨의 콘서트에 초대해 주는 전화였습니다. CCM가수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송정미씨의 찬양을 음반이 아닌 멋진 곳에서 들을 수 있어 가슴이 두근두근 행복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송정미씨가 부른 축복송이 내 귀에 들리는 듯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남부터미널 역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단숨에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무대의 웅장함과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찬양곡으로 하나님을 찬양 드리는 그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홀 가득히 차고 넘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송정미씨의 찬양이 우리 모두에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감동의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입을 벌려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송정미씨의 찬양을 들을 때 저는 더욱 더 찬양을 하고 싶어집니다. 남은 인생,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저는 송정미씨 처럼 곱고 멋진 목소리는 아니지만 저에게 주어진 이 목소리로 내 평생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가슴 속 깊이 솟아오릅니다.

2 시간이 너무나 짧은 시간처럼 지나서 마지막 축복송으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공연이 끝났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송정미 콘서트에 초대해 주신 다비다자매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너의 앞에 어려움과 아픔이 있지만 담대하게 주만 바라보는 너의 영혼 ~ 너의 영혼 통해 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 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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