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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병중인 정영미 자매 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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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5-17 17:42 조회49,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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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한국의 고유명절인 구정에 응급실에 실려가 고름으로 가득 찬 간을 수술하고 
폐에 고인 물을 말리고, 천만 다행으로 발견된 대장암, 그리고 또 수술....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았었기에
반갑게 맞아주는 자매가 얼마나 반갑고 고마웠던지!
우리 사역자팀은 시화에 사시는 부모님 댁에서 간병을 받고 계시는
정영미 자매를 찾아가 만나 보았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며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린도 전서 12장 9,10절)는 말씀에 반응하여
 “지금까지는 완벽주의자인 내 의지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교회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하며 그러나 이제는 내 완벽한 성격대로 내 의지, 내 힘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고 싶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여전히 또랑 또랑하고 낭낭한 목소리고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절망 속에 갇혀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고,
고난 중에도 주안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내고 삶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음을 보며
오늘의 어려움을 넉넉히 잘 견딜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정영미 자매에게
성령님의 끊임없는 권고하심으로 절망중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일행은 가슴 뿌듯한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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