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 송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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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8-10-04 08:41 조회43,5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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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송 연 옥
매월 다비다자매회 안에서 김안배 교수님과의 만남은 내게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실감하고 체험케 되는 놀라운 축복의 기회가 되고 있다.
50년 동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살아온 나의 삶은 전혀 아버지의 뜻도 모르는 채 내 뜻대로만 살아온 삶이었다.
참고 보시기만 하시던 아버지께서 마침내 직접 간섭하시기 시작하여 약 3년의 세월동안 정말 다시는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로 혹독한 현실의 쓴맛을 보게 하셨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를 깊이 생각하며 자살할 마음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후회함이 없으신 아버지의 부르심이었기에, 그 3년의 힘든 세월은 나를 영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기위하여 값비싼 수업료를 치루었던 복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몸으로 체득하게 하신 것이라 생각하며 나름대로 은혜 생활을 해 오던 중, 작년부터 시작된 김안배 교수님의 특강은 시작부터가 모두 내 얘기였다.
구구절절이 그 어느 사건 하나라도 피해갈 길이 없었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심각하였지만 “내가 말씀 안에서 제대로 훈련을 받았구나!” 라는 큰 확신을 갖게도 하였다.
그 중에서도 지난 5월에는 “자유 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실 때 “자유하려면 그 일을 하면 된다.”라고 표현하시는데 “야, 놀랍다. 어찌 이렇게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내심 놀라며 그 날 오전에 집에서 있었던 일을 떠 올리며 나 혼자 웃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다비다모임에 참석하려고 바쁘게 준비하고 있는데 큰 아들이 갑자기 작업장 청소와 정리정돈을 시키는데 마치 초등학생을 가르치듯 부탁이 아닌 명령조였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왜 내가 이걸 해? 안 하고 가면 돼지” 속으로 불평 하면서도 “그래 하고 가자, 은혜의 자리에 가는데 내가 죽자. 내가 죽자.” 열심히 땀을 뻘뻘 흘려가며 다 치우고 나니 왠지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그냥 참 개운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자유하려면 그 일을 하면 된다.” 하시는데 “아 이거였구나! 내가 무지하니 하나님은 끝까지 몸으로 깨닫게 하시는 구나!” 참 감사하였다.
그런데 지난 6월은 혼자 알고 넘어가기엔 더 재미있는 사건이 있었다. 한 달 동안 별 일이 없었기에 오늘 특강은 무슨 주제일까? 무슨 얘기를 하시려나? 하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준비하였다. 그런데 출발 30분을 남겨두고 작은 아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에 “엄마는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하면 공감을 할 줄 알아야지 먼저 엄마 생각부터 표현하고 주장하니까 대화가 어렵지 않아?”라고 엄마는 공감하는 것부터 좀 배워야 된다고 하기에 내가 입을 딱 다물고 다비다에 참석을 했다. 그런데 그날의 주제가 “공감”이었다. 어찌 이런 일이~~. 오늘은 30분을 남겨두고 하나님께서 또 나를 살피셨네. 이런 복된 자리에 나를 앉혀주시다니!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자매들 모두에게 구체적으로 공감을 할 수 있는 귀한 강의를 들려주시기에 매번 기대하며 이 날을 기다리게 된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벧전1:16). 우리의 삶을 주님의 거룩하심 같이 바로 살게 하시는 이런 가르침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깊은 뜻을 알고 배워서 실제 나를 포기하는 자리에 바로 나아가고 번성하며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
송 연 옥
매월 다비다자매회 안에서 김안배 교수님과의 만남은 내게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실감하고 체험케 되는 놀라운 축복의 기회가 되고 있다.
50년 동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살아온 나의 삶은 전혀 아버지의 뜻도 모르는 채 내 뜻대로만 살아온 삶이었다.
참고 보시기만 하시던 아버지께서 마침내 직접 간섭하시기 시작하여 약 3년의 세월동안 정말 다시는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로 혹독한 현실의 쓴맛을 보게 하셨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를 깊이 생각하며 자살할 마음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후회함이 없으신 아버지의 부르심이었기에, 그 3년의 힘든 세월은 나를 영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기위하여 값비싼 수업료를 치루었던 복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몸으로 체득하게 하신 것이라 생각하며 나름대로 은혜 생활을 해 오던 중, 작년부터 시작된 김안배 교수님의 특강은 시작부터가 모두 내 얘기였다.
구구절절이 그 어느 사건 하나라도 피해갈 길이 없었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심각하였지만 “내가 말씀 안에서 제대로 훈련을 받았구나!” 라는 큰 확신을 갖게도 하였다.
그 중에서도 지난 5월에는 “자유 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실 때 “자유하려면 그 일을 하면 된다.”라고 표현하시는데 “야, 놀랍다. 어찌 이렇게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내심 놀라며 그 날 오전에 집에서 있었던 일을 떠 올리며 나 혼자 웃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다비다모임에 참석하려고 바쁘게 준비하고 있는데 큰 아들이 갑자기 작업장 청소와 정리정돈을 시키는데 마치 초등학생을 가르치듯 부탁이 아닌 명령조였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왜 내가 이걸 해? 안 하고 가면 돼지” 속으로 불평 하면서도 “그래 하고 가자, 은혜의 자리에 가는데 내가 죽자. 내가 죽자.” 열심히 땀을 뻘뻘 흘려가며 다 치우고 나니 왠지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그냥 참 개운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자유하려면 그 일을 하면 된다.” 하시는데 “아 이거였구나! 내가 무지하니 하나님은 끝까지 몸으로 깨닫게 하시는 구나!” 참 감사하였다.
그런데 지난 6월은 혼자 알고 넘어가기엔 더 재미있는 사건이 있었다. 한 달 동안 별 일이 없었기에 오늘 특강은 무슨 주제일까? 무슨 얘기를 하시려나? 하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준비하였다. 그런데 출발 30분을 남겨두고 작은 아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에 “엄마는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하면 공감을 할 줄 알아야지 먼저 엄마 생각부터 표현하고 주장하니까 대화가 어렵지 않아?”라고 엄마는 공감하는 것부터 좀 배워야 된다고 하기에 내가 입을 딱 다물고 다비다에 참석을 했다. 그런데 그날의 주제가 “공감”이었다. 어찌 이런 일이~~. 오늘은 30분을 남겨두고 하나님께서 또 나를 살피셨네. 이런 복된 자리에 나를 앉혀주시다니!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자매들 모두에게 구체적으로 공감을 할 수 있는 귀한 강의를 들려주시기에 매번 기대하며 이 날을 기다리게 된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벧전1:16). 우리의 삶을 주님의 거룩하심 같이 바로 살게 하시는 이런 가르침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깊은 뜻을 알고 배워서 실제 나를 포기하는 자리에 바로 나아가고 번성하며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