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 나의 아이들!!! /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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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8-10-04 08:47 조회43,2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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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 나의 아이들!!!
이기자
나에게는 28세의 어여쁜 공주와 26세의 건장한 왕자가 있다. 이 지면을 통하여 건장한 나의 아들의 이야기를 할까 한다.
예수님을 믿고 내가 그렇게도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멀리하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살아오면서 많이 울기도 했었다. 그중 하나가 남편과의 결혼 초였다. 작년4월호에 실었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요” 글에서도 말했듯이 남편은 부정정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서 항상 안 된 다고 먼저 말하곤 했었다 그 생각을 지우기까지 무던히도 아파했던 기억이 지금도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다.
남편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서 자기 생각대로 꿈을 펼치지 못한 이 시대의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혼 후 큰아이를 낳고 갈등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둘째 아이를 태중에 주셨었다. 그때 하나님께 “나의 눈물을 이 아이를 통하여 씻어주소서” 라는 기도인지, 태교인지, 모르나 밤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었다. 10개월 후 3.4키로의 건강한 아이를 품에 안겨 주셨고,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통하여 기쁨을 주시리라 믿고, 항상 소망 중에 아이들을 양육 하였었다.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무렵 근검절약하여 집을 마련하고 보일러를 설치했는데, 작은 아이와 함께 길을 가는데 작은아이가 자꾸만 뒤를 돌아보는 것이었다. 아이에게 “문성은 왜 자꾸 뒤를 보며 엄마를 따라오지 못하나요?” 했더니, “엄마 저기 연탄재를 버렸는데 너무 아까워서요.”한다. 나는 “그게 왜 우리 성은이 눈에 아깝게 느껴졌을까요?” 라고 다시 물의니, “엄마는 저렇게 윗부분이 까맣게 남아있으면 주워 와서 우리 집 연탄아궁이에 넣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우리집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아무도 저걸 가져가지 않을걸요.” 하는 것이었다. 아이 눈에 내가 너무 궁상을 떤 것은 아닐까? 조금은 걱정도 되었으나, 엄마가 그렇게 한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런 엄마를 좋게 여기는 아들이 고마웠었다.
고등하교 1학년 가을 아빠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도 삶이 힘들다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하나님을 섬기며, 자기의 일을 하는 아들이 너무나 고마웠는데, 작년(07년)군복무 마치고 복학 한 1학기 초에, 아들이 나에게 “어머니 기도요청이 있어요.”한다
“그래 엄마가 어떻게 기도해주면 되나요.” 반문했더니 “저 장학금 받을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한다. “왜,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 다시 반문했더니 “제가 청년에 총무가 되어서 청년활동을 해보니 청년들이 교회 생활보다는 알바 하느냐고 교회 생활을 잘 못해요.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지혜 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알바 안 해도 물질을 채워 주시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요. 그래서 공부하면 된다는 모델이 되어 주고 싶어요.”한다.
그때 나의 대답은 “너의 그런 기도제목이라면 하나님은 반드시 너의 기도제목을 들어 주실 거야” 라고 격려했더니, 정말로 과에서 3등을 하여 장학금을 받았다. 다음 학기에는 교원 자격증과 복수 전공을 해야 하니, 장학금은 어려울 것 같으나, 엄마의 기도를 부탁한다는 기도 요청을 해왔다.
하나님은 아들의 기도를 응답하시어, 2학기에도 2등을 하여 장학금을 받게 해주셨다.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아들을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요,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너무 안쓰러워서 몇 자 적어보았다
오늘 아침에는 남방셔츠을 4장 꺼내놓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어제 청년회 임원(아들이 회장을 맡고 있음)들 하고 길을 가는데 남방이 5천원이레요! 그래서 샀어요. 만원만 해도 안 샀을 텐데” 한다. 나의 대답은 “면도 좋고 정말 잘 샀다.” 했더니 아들 왈“ 내 몸에 엄마의 피가 흐르잖아요.”하며 살짝 미소 짓는데, 대견스럽기보다는 가슴이 아려왔다. 임원 중에는 여자청년들도 있는데…….
하나님은 이 아이를 통하여 어떠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시는지!!!
지금처럼 예쁜 마음 가지고 잘 성장해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길, 두 손 모아 하나님께 간절히 빌어본다.
이기자
나에게는 28세의 어여쁜 공주와 26세의 건장한 왕자가 있다. 이 지면을 통하여 건장한 나의 아들의 이야기를 할까 한다.
예수님을 믿고 내가 그렇게도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멀리하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살아오면서 많이 울기도 했었다. 그중 하나가 남편과의 결혼 초였다. 작년4월호에 실었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요” 글에서도 말했듯이 남편은 부정정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서 항상 안 된 다고 먼저 말하곤 했었다 그 생각을 지우기까지 무던히도 아파했던 기억이 지금도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다.
남편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서 자기 생각대로 꿈을 펼치지 못한 이 시대의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혼 후 큰아이를 낳고 갈등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둘째 아이를 태중에 주셨었다. 그때 하나님께 “나의 눈물을 이 아이를 통하여 씻어주소서” 라는 기도인지, 태교인지, 모르나 밤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었다. 10개월 후 3.4키로의 건강한 아이를 품에 안겨 주셨고,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통하여 기쁨을 주시리라 믿고, 항상 소망 중에 아이들을 양육 하였었다.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무렵 근검절약하여 집을 마련하고 보일러를 설치했는데, 작은 아이와 함께 길을 가는데 작은아이가 자꾸만 뒤를 돌아보는 것이었다. 아이에게 “문성은 왜 자꾸 뒤를 보며 엄마를 따라오지 못하나요?” 했더니, “엄마 저기 연탄재를 버렸는데 너무 아까워서요.”한다. 나는 “그게 왜 우리 성은이 눈에 아깝게 느껴졌을까요?” 라고 다시 물의니, “엄마는 저렇게 윗부분이 까맣게 남아있으면 주워 와서 우리 집 연탄아궁이에 넣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우리집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아무도 저걸 가져가지 않을걸요.” 하는 것이었다. 아이 눈에 내가 너무 궁상을 떤 것은 아닐까? 조금은 걱정도 되었으나, 엄마가 그렇게 한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런 엄마를 좋게 여기는 아들이 고마웠었다.
고등하교 1학년 가을 아빠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도 삶이 힘들다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하나님을 섬기며, 자기의 일을 하는 아들이 너무나 고마웠는데, 작년(07년)군복무 마치고 복학 한 1학기 초에, 아들이 나에게 “어머니 기도요청이 있어요.”한다
“그래 엄마가 어떻게 기도해주면 되나요.” 반문했더니 “저 장학금 받을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한다. “왜,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 다시 반문했더니 “제가 청년에 총무가 되어서 청년활동을 해보니 청년들이 교회 생활보다는 알바 하느냐고 교회 생활을 잘 못해요.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지혜 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알바 안 해도 물질을 채워 주시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요. 그래서 공부하면 된다는 모델이 되어 주고 싶어요.”한다.
그때 나의 대답은 “너의 그런 기도제목이라면 하나님은 반드시 너의 기도제목을 들어 주실 거야” 라고 격려했더니, 정말로 과에서 3등을 하여 장학금을 받았다. 다음 학기에는 교원 자격증과 복수 전공을 해야 하니, 장학금은 어려울 것 같으나, 엄마의 기도를 부탁한다는 기도 요청을 해왔다.
하나님은 아들의 기도를 응답하시어, 2학기에도 2등을 하여 장학금을 받게 해주셨다.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아들을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요,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너무 안쓰러워서 몇 자 적어보았다
오늘 아침에는 남방셔츠을 4장 꺼내놓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어제 청년회 임원(아들이 회장을 맡고 있음)들 하고 길을 가는데 남방이 5천원이레요! 그래서 샀어요. 만원만 해도 안 샀을 텐데” 한다. 나의 대답은 “면도 좋고 정말 잘 샀다.” 했더니 아들 왈“ 내 몸에 엄마의 피가 흐르잖아요.”하며 살짝 미소 짓는데, 대견스럽기보다는 가슴이 아려왔다. 임원 중에는 여자청년들도 있는데…….
하나님은 이 아이를 통하여 어떠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시는지!!!
지금처럼 예쁜 마음 가지고 잘 성장해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길, 두 손 모아 하나님께 간절히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