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느낌이고 습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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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9-08-12 17:11 조회44,5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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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기모임을 마치고
“행복은 느낌이고 습관이야....”
5월 23일, 믿고 싶지 않은 우울한 소식(?)으로 인해, 착 가라앉은 주말이었다.
그러나 그와 상관없이 간밤에 비가 온 뒤여서, 하늘은 유난히 맑고 나무들은 푸르름이 한층 더해 매우 아름다웠다.
모임이 시작되고 정릉교회 드라마 팀의 ‘천국 문 지옥문’을 관람하였다.
제목만 봐도 미루어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우리의 신앙노선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유익했다.
백삼선 자매의 간증이 있었고 그것을 들으면서, 우리 각자의 삶은 어쩌면 ‘신이 쓰신 동화책’이라는 어느 영화의 마지막 자막이 문득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특강으로 최 효진 이사님의 ‘행복 리더십’이 있었다.
이 세상 모든 진리가 다 그렇듯이, 행복의 조건도, 실은 우리 가까이에, 그리고 극히 쉬운데 있었다.
특강을 요약하면 행복은 느낌이다. 행복은 마치 음식물의 맛과 유사하며, 매우 주관적이고, 비계량적이다. 그리고 행복은 마치 노래하는 것처럼 배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부단한 연습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함으로 인해서 마침내‘행복한 습관’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 행복한 습관은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며, 매일 어떤 목표로 사느냐하는 것이 ‘행복의 근원’ 임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그리고 장애를 오히려 불평 없이 기회로 바꾼 미국의 패트릭의 다중 장애와 그의 해맑은 표정을 화면으로 보며, 상대적으로 어느덧 그늘진 얼굴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며 스스로 부끄러움을 가져본다.
무엇보다 패트릭 아버지의 긍정적이고 헌신적인 삶이 주는 교훈은 ‘부모가 자녀를 행복한 눈으로 바라보아야만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르쳐 주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상담심리학에서도 나오는 이론인데, 어릴 적 아이를 향해 부모가 해피하게 항상 웃어주면, 아이는 그 얼굴을 해피한 자신으로 착각하며 당당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 모두가 가정과 사회에서 행복한 리더들이 되려면, 듣기의 수준을 마음으로 듣는 수준을 가져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가슴은 닫고, 귀와 입으로만 들으며 상대방을 공감하지 못했는가?
일정을 마치고 조별로 나눠 김밥을 들고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오늘 주제 특강을 서로 곱씹으며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부 고교생 엄마들은 따로 기도실에 모여서 가정의 사춘기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등 공통된 주제의 고민을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그저 자녀들의 문제를 마냥 괴롭다고 피해가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의 허들을 결코 피해가서도 안 되고 피할 수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때때로 정당한 고통의 대가를 피한 결과가 머잖아 우리들을 노이로제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직면해서 치를 것은 치르되, 다만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가볍게 힘을 모아 넘어가기로 우리는 다짐했다.
그리고 자매들은 자신의 자녀만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기로 했다. 서로 서로 중보하며 그 일을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응답을 기대하기로 하였다.
올해는 다비다의 ‘기도 응답의 해’이다. 자매들의 어떤 아이들도 결국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다. 누구라 할 것 없이 다 행복하고 잘 자라야 할 미래이다.
지금은 우리아이들이 다소 못나고 형편없어도, 패트릭의 아버지처럼 행복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기다릴 때, 그러면 시간이 지난 조금 후엔, 우리는 아마 놀라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아이들을 여전히 그 자리에 그냥 서 있게 하지 않으시고, 저 높은 곳에 데려다 놓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반드시 행복한 아이들로 살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임을 마치고 나도 징검다리를 건너서 호수 공원을 걸었다. 저녁 물안개가 살포시 마음을 감쌌다. 나는 다시금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로 결심해본다. 강사님은 강의에서 행복은 40%이상이 우리 자신의 의도적인 노력과 행동에 달려 있단다.
문득, 오래전 읽었던 M.하워드의 글이 생각난다.
‘인생은 짧은 담요와 같아서 끌어당기면 발끝이 서운하고, 밑으로 내리면 어깨가 서늘하다. 그러나 성격이 밝고 긍정적인 사람은 무릎을 구부리든지 해서 따뜻한 밤을 지낸다.’ 자매들아! 우리의 담요가 조금 짧아도 행복하게 단잠을 자자!
오늘은 집에 돌아가면 우리 아이를 행복한 얼굴로 한참동안 바라보아야겠다.
작은 실천이 습관을 만드는 것이니까......... (글. 정희자)
“행복은 느낌이고 습관이야....”
5월 23일, 믿고 싶지 않은 우울한 소식(?)으로 인해, 착 가라앉은 주말이었다.
그러나 그와 상관없이 간밤에 비가 온 뒤여서, 하늘은 유난히 맑고 나무들은 푸르름이 한층 더해 매우 아름다웠다.
모임이 시작되고 정릉교회 드라마 팀의 ‘천국 문 지옥문’을 관람하였다.
제목만 봐도 미루어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우리의 신앙노선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유익했다.
백삼선 자매의 간증이 있었고 그것을 들으면서, 우리 각자의 삶은 어쩌면 ‘신이 쓰신 동화책’이라는 어느 영화의 마지막 자막이 문득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특강으로 최 효진 이사님의 ‘행복 리더십’이 있었다.
이 세상 모든 진리가 다 그렇듯이, 행복의 조건도, 실은 우리 가까이에, 그리고 극히 쉬운데 있었다.
특강을 요약하면 행복은 느낌이다. 행복은 마치 음식물의 맛과 유사하며, 매우 주관적이고, 비계량적이다. 그리고 행복은 마치 노래하는 것처럼 배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부단한 연습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함으로 인해서 마침내‘행복한 습관’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 행복한 습관은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며, 매일 어떤 목표로 사느냐하는 것이 ‘행복의 근원’ 임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그리고 장애를 오히려 불평 없이 기회로 바꾼 미국의 패트릭의 다중 장애와 그의 해맑은 표정을 화면으로 보며, 상대적으로 어느덧 그늘진 얼굴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며 스스로 부끄러움을 가져본다.
무엇보다 패트릭 아버지의 긍정적이고 헌신적인 삶이 주는 교훈은 ‘부모가 자녀를 행복한 눈으로 바라보아야만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르쳐 주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상담심리학에서도 나오는 이론인데, 어릴 적 아이를 향해 부모가 해피하게 항상 웃어주면, 아이는 그 얼굴을 해피한 자신으로 착각하며 당당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 모두가 가정과 사회에서 행복한 리더들이 되려면, 듣기의 수준을 마음으로 듣는 수준을 가져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가슴은 닫고, 귀와 입으로만 들으며 상대방을 공감하지 못했는가?
일정을 마치고 조별로 나눠 김밥을 들고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오늘 주제 특강을 서로 곱씹으며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부 고교생 엄마들은 따로 기도실에 모여서 가정의 사춘기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등 공통된 주제의 고민을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그저 자녀들의 문제를 마냥 괴롭다고 피해가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의 허들을 결코 피해가서도 안 되고 피할 수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때때로 정당한 고통의 대가를 피한 결과가 머잖아 우리들을 노이로제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직면해서 치를 것은 치르되, 다만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가볍게 힘을 모아 넘어가기로 우리는 다짐했다.
그리고 자매들은 자신의 자녀만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기로 했다. 서로 서로 중보하며 그 일을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응답을 기대하기로 하였다.
올해는 다비다의 ‘기도 응답의 해’이다. 자매들의 어떤 아이들도 결국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다. 누구라 할 것 없이 다 행복하고 잘 자라야 할 미래이다.
지금은 우리아이들이 다소 못나고 형편없어도, 패트릭의 아버지처럼 행복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기다릴 때, 그러면 시간이 지난 조금 후엔, 우리는 아마 놀라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아이들을 여전히 그 자리에 그냥 서 있게 하지 않으시고, 저 높은 곳에 데려다 놓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반드시 행복한 아이들로 살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임을 마치고 나도 징검다리를 건너서 호수 공원을 걸었다. 저녁 물안개가 살포시 마음을 감쌌다. 나는 다시금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로 결심해본다. 강사님은 강의에서 행복은 40%이상이 우리 자신의 의도적인 노력과 행동에 달려 있단다.
문득, 오래전 읽었던 M.하워드의 글이 생각난다.
‘인생은 짧은 담요와 같아서 끌어당기면 발끝이 서운하고, 밑으로 내리면 어깨가 서늘하다. 그러나 성격이 밝고 긍정적인 사람은 무릎을 구부리든지 해서 따뜻한 밤을 지낸다.’ 자매들아! 우리의 담요가 조금 짧아도 행복하게 단잠을 자자!
오늘은 집에 돌아가면 우리 아이를 행복한 얼굴로 한참동안 바라보아야겠다.
작은 실천이 습관을 만드는 것이니까......... (글. 정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