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원들, 최고 1등입니다요.. /김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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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9-04-01 13:26 조회42,0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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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원들, 최고 1등입니다요..
김혜온 자매
다른 회원들도 그렇겠지만 매월 정기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그날 있었던 가장 기뻤던 일로 아버지께 감사함을 올리게 된다.
물론 모임에 참석인원이 너무 적다든가 등의 아쉬웠던 일로 마음이 좋지 않은 경우도 없진 않지만 대부분은 감사함으로 그날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창립 15주년 감사예배도 그런 면에선 예외일수 없어 다름 아닌 우리 회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준 성숙함의 모습에 감사함은 물론 한없이 칭찬해 주고 싶어 회장님께 ‘칭찬합시다’ 글쓰기를 자진해서 예약(?)해 놓았다.
시작하기 1시간부터 일찍 와서 ‘내가 뭐 도울 것 없나요?’ 물어보는 회원은 물론, 알아서 척척 이곳저곳을 세팅하며 준비하는 회원. 또한 직장일로 조금 늦게 온 회원들도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여주는 모습은 다비다 창립 후 최고의 인원(우리회원만 130여명)이 모였어도 우왕좌왕하지 않게 되는 근원이 되었다.
"You raise me up!" 찬양이 배경된 영상을 opening으로 진행된 예배, 연극, 찬양간증 등의 시간에선 더딘 난방으로 인해 특히 앞자리에 앉은 분들은 호호 손을 불어야만 할 정도로 추웠고,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시간이 많이 늦어졌는데도 끝까지 모임에 집중하는 모습이 얼마나 진지하던지 생각할수록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또한 식사장소로 이동해서도 모두들 배고프고 먼 길 갈 시간에 바쁠 텐데도 단 한사람의 요동함 없이 마치 유치원생들이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나란히 줄을 서 기다리듯 질서 있게 움직여주는 모습은 진행자로서 감동 그 자체였다.
참석인원이 예상보다 넘쳐 부족한 음식이지만 십시일반으로 서로 나눠 좁은 공간에서도 차곡차곡 끼어 앉아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식사하는 모습은 또한 어떠하랴..
우리 다비다가 걸어온 15년의 세월만큼이나 성숙한 연륜이 느껴져 그 또한 내겐 은혜의 시간이었다.
식사 후 돌아가면서도 모두들 도와주지 못하고 그냥 가서 미안하다는 말로 인사를 하는 모습은 어디 말 뿐이겠는가 마음까지 읽혀져 감사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렇듯 우리 회원들의 모습에 그날 밤 나는 “하나님, 우리 회원들 최고1등입니다요..”라는 감사의 고백으로 기도를 대신하며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정말예요. 우리 회원들 최고 1등입니다요*^^*
김혜온 자매
다른 회원들도 그렇겠지만 매월 정기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그날 있었던 가장 기뻤던 일로 아버지께 감사함을 올리게 된다.
물론 모임에 참석인원이 너무 적다든가 등의 아쉬웠던 일로 마음이 좋지 않은 경우도 없진 않지만 대부분은 감사함으로 그날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창립 15주년 감사예배도 그런 면에선 예외일수 없어 다름 아닌 우리 회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준 성숙함의 모습에 감사함은 물론 한없이 칭찬해 주고 싶어 회장님께 ‘칭찬합시다’ 글쓰기를 자진해서 예약(?)해 놓았다.
시작하기 1시간부터 일찍 와서 ‘내가 뭐 도울 것 없나요?’ 물어보는 회원은 물론, 알아서 척척 이곳저곳을 세팅하며 준비하는 회원. 또한 직장일로 조금 늦게 온 회원들도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여주는 모습은 다비다 창립 후 최고의 인원(우리회원만 130여명)이 모였어도 우왕좌왕하지 않게 되는 근원이 되었다.
"You raise me up!" 찬양이 배경된 영상을 opening으로 진행된 예배, 연극, 찬양간증 등의 시간에선 더딘 난방으로 인해 특히 앞자리에 앉은 분들은 호호 손을 불어야만 할 정도로 추웠고,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시간이 많이 늦어졌는데도 끝까지 모임에 집중하는 모습이 얼마나 진지하던지 생각할수록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또한 식사장소로 이동해서도 모두들 배고프고 먼 길 갈 시간에 바쁠 텐데도 단 한사람의 요동함 없이 마치 유치원생들이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나란히 줄을 서 기다리듯 질서 있게 움직여주는 모습은 진행자로서 감동 그 자체였다.
참석인원이 예상보다 넘쳐 부족한 음식이지만 십시일반으로 서로 나눠 좁은 공간에서도 차곡차곡 끼어 앉아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식사하는 모습은 또한 어떠하랴..
우리 다비다가 걸어온 15년의 세월만큼이나 성숙한 연륜이 느껴져 그 또한 내겐 은혜의 시간이었다.
식사 후 돌아가면서도 모두들 도와주지 못하고 그냥 가서 미안하다는 말로 인사를 하는 모습은 어디 말 뿐이겠는가 마음까지 읽혀져 감사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렇듯 우리 회원들의 모습에 그날 밤 나는 “하나님, 우리 회원들 최고1등입니다요..”라는 감사의 고백으로 기도를 대신하며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정말예요. 우리 회원들 최고 1등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