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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 ‘오남이 엄마’라는 아름다운 이름, 하정화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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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8-11-09 17:48 조회45,3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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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이 엄마’라는 아름다운 이름, 하정화 자매
                                                                                                                한 은 주

하정화 자매의 또 다른 이름은 오남이 엄마다.
문지원(25세), 지숙(23세), 지현(22세), 지혜(16세), 동주(14세) 다섯 남매의 엄마!!
처음 하정화자매가 오남이 엄마인 것을 알았을 때 ‘어쩌나’ 하는 생각으로 내 마음이 내려 앉았다. 아이들을 길러 본 엄마라면 누구나 다 그럴 것이다. 그 힘듬을 알기에...

2년여의 투병 끝에 97년 간경화로 남편을 먼저 보내고 그 말할 수 없이 크나 큰 상실감을 꺼내볼 여유도 없이 시아주버니 회사의 구내식당에서부터 시작된 가장의 역할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식당을 해볼까하여 연수를 받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양육문제로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피부 관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열심히 일했다. 손가락과 팔의 통증으로 그만둘 때까지...

지금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방문요양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보람된 나날을 보내고 있고 11월 15일 (토) 큰 딸 지원이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주님 앞에서 늘 신실하기를 소망하며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며 정성과 사랑으로 오남매를 키워가는 하정화 자매를 칭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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