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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안전한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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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9-04-01 13:16 조회42,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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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안전한 울타리

                                                                                                                            전미순

내 개인의 슬픔으로 잠들어 있을 때 시골의 평안한 한 집이 행복하게 클로즈업 되어 옵니다. 울타리는 싸리 울타리로 되어 있었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얼굴은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 집이네요. 갑자기 그 순간 울타리가 없어졌습니다. 무서웠습니다. 불안했습니다. 하나님! 울타리가 없으면 어떻게 살아요?  도둑도 들어오고 나쁜 사람들이 아무 때나 들어 올 텐데 어떻게 살아요? 그러자 갑자기 튼튼한 울타리가 생겼어요. 주님이 “이제부터 내가 너희 집의 울타리란다.” 그 순간 너무나 평안하고 기뻤습니다.
그래요. 다비다자매님들! 우리는 비록 가장을 잃었지만 주님이 우리 가정의 가장이랍니다. 한 집 한 집 주님이 가장이 되어 주시면 우리나라 전체가 다 주님이 가장이 되시어 결국 우리나라 전체를 주님이 보호해주시는 그런 행복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그 누구도 우리 가정의 울타리가 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에게 내 자녀의 문제도, 내 경제적인 문제도, 우리의 건강도 다 맡겨 버리고 신부의 준비를 합시다. 우리의 여러 가지 문제는 하나님 편에서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조그만 문제입니다.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 아이고 저런 조그만 집에서 지지고 볶고 살았구나 하면서 마음을 크게 먹었었는데 또 살다보니 적은 일에 너무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비둘기처럼 주님만 바라보는 자가 됩시다. 비둘기는 일부일처로서 한번 결혼하면 상대방이 먼저 간다 해도 오직 한 곳만 바라보고 산답니다. 우리도 순결한 비둘기처럼 오직 한 분이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얼굴만 구하고 삽시다. 혼인잔치 때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신부로서 잘 단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에스더가 세상 왕에게 나아갈 때도 열두 달 동안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결케 한 후 나아갔는데 우리는 그분하고 비교도 할 수 없는 분에게 나아가는데 지혜로운 처녀들처럼 기름까지 더 준비해서 나아가려면 시간이 충분하지가 않다는 겁니다.
그런데 예쁜 드레스는 입었으나 발에는 군화를 신은 신부입니다. 왜냐구요? 영적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험악한 세상에서 적그리스도와 싸워서 꼭 승리하여 주님 앞에 당당히 서는 지혜로운 신부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완전히 헌신된 탁월한 여인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딸들이란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이 세상에서 슬픔과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천국에서 지낼 일을 생각하면 너무나 기쁘고 그것에 대한 감격이 크기에 어떠한 어려움도 견디어 왔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생각하면서 전진합시다.
주님은 우리가 슬퍼하고 있는 모습을 원하지 않습니다. 주님 만날 생각에 늘 감격해 있습시다.
한 쪽 하늘이 붉게 물들어 너무나 예쁘면 지금 오시려나 기대해 봅니다.
주님 언제 오시나요? 다비다 전체 회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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