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의 소개로 찾은 다비다 / 김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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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1-03-11 17:08 조회18,4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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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소개로 찾은 다비다
김신경
안녕하세요. 저는 선미조 조원이며 해피맘 멤버인 김신경입니다. 저는 2019년 2월부터 다비다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아직은 신참이라면 신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다비다 모임을 친정어머니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친구 문제로 힘들어 하는 저에게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기를 원하셨던 엄마가 다비다에 관한 기사와 김혜란 목사님 인터뷰 기사를 스크랩해서 보내주시고 모임 참석을 강권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자의와는 상관없이 모임에 참석해야 했기에 편하고 기쁜 마음보다는 생소하고 조금은 부담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 첫 모임 때부터 원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저를 환대해주고 환영해준 선미조장님과 해피맘 식구들이 있었기에 다비다 모임에도 적응하고 어느덧 2년 이라는 시간을 다비다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정말 좋은 친구들과 동생들이 생긴 것 같아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오늘도 이곳에 처음 오시거나 참석한 지 오래되지 않은 회원님들도 계실 텐데요. 일단 마음을 열고 다비다 식구가 되면 다비다로 인한 위로와 축복을 풍성이 누리며 든든한 믿음의 동지와 친구가 생긴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2019년 처음으로 다비다에 참석할 당시 저에게는 너무도 힘든 일들이 많았습니다. 친구로부터 사기를 당하고 인생에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괴로운 일들이 겹겹이 쌓여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 하며 기도하고 괴로워하던 중에 고민을 김혜란 목사님과 나누고 싶은 강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상담을 요청했는데 목사님께서는 바쁘신 중에도 한달음에 오셔서 당신이 겪으셨던 인생의 위기와 어려움을 말씀해주시고 저에게 위로와 기도,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때 목사님의 위로와 기도가 있었기에 그 힘든 시기를 잘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9년부터 지속됐던 어려운 문제들도 이제는 많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그 어려움의 시기에 저와 함께 기도로 중보해 준 다비다 식구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 6월에 18년 정도 하던 피아노학원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정리할 때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선미조와 해피맘 식구들이 함께 기도를 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정리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워낙 익숙한 일을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라 과연 내가 다시 새로운 일을 할 수 있을까 자신도 없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때 용기를 내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도 함께 중보해준 다비다 식구들 덕분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중입니다. 믿음이 약하고 부족하여 시시때때로 걱정과 두려움에 놓이지만, 저를 여전히 긍휼의 마음으로 기다려주시는 하나님과 저와 함께 중보기도로 응원해주는 다비다 식구들이 있어서 2021년도 힘차게 살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