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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다 회지 1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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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5-17 17:02 조회22,2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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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강단> 

‘5월의 다비다 식구들’을 생각하며

이영복 (다비다자매회 이사장)

  가히 ‘계절의 여왕’이라는 호칭이 조금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5월입니다. 불과 며칠 전인 4월 하순까지만 해도 겨울 같은 봄을 보냈기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화창함이 더 돋보이는 5월입니다. 벚꽃이 피고 개나리가 만발하는 4월 특유의 정취가 5월까지도 남아 있으니 말입니다.
  문득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 소풍가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는데도 도리어 설움이 북받치고 울적해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천안함 사고로 졸지에 아들을, 아빠를, 남편을 떠나보내고 얼마 전에 영결식을 한 가족들에게 5월의 푸른 하늘은 비통한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부모를 여읜 아이들은 소풍 가서 부르는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라는 경쾌한 동요가 신나기는커녕 오히려 의기소침케 하는 노래로 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처럼 5월의 화창함과 대조가 되는 어두운 감정을 혹 교회가 더 증폭시키는 것은 아닐까 염려가 됩니다. 교회에서는 통상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등이 속해 있는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하여 가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펼칩니다. 설교의 초점도 ‘행복한 가정’에 맞춰집니다. 그러기에 엄마나 아빠가 안 계신 아이들이나, 싱글 맘들은 한 달 내내 그러한 행사와 설교 앞에서 자연스레 ‘왕따’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훌륭한 목사님의 감동적인 설교가 그들에겐 ‘가정’이란 아름다운 단어로 포장된 ‘언어적 폭력’으로 느껴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라는 신약성경 야고보서 1장 27절은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경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특히 야고보가 경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보다도 ‘고아와 과부에 대한 돌봄’을 먼저 언급하고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의를 기울어야 할 대목일 것입니다. 싱글가정들은 사회적, 경제적인 어려움 뿐 아니라 영적, 정서적, 대인관계 문제, 자녀 문제 등 다양한 고통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강하여 이들의 현실 적응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들에 대한 교회 공동체의 배려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가정의 달’ 특집 설교를 하는 경우에도 한 번 쯤은 성경의 인물이나 역사 속의 인물 중에서 싱글 가족의 역경을 딛고 믿음으로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면 싱글 가족들에게 힘이 될 것이고, “5월이 되면 교회에 가기가 싫다.”라는 그들의 아픈 상처도 서서히 치유될 것이라는 마음의 소원을 가져봅니다.

  외로운 마음을 신앙의 힘으로 잘 달래고 계신 우리 다비다자매회 식구들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5월은 견디기에 만만치 않은 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다비다자매회에서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고 계신 다비다 엄마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전태식 전도사님을 초청하여 찬양집회를 가지고 집회 후에는 저녁파티도 연답니다. 여러 다비다 엄마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리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사랑하는 다비다 식구들이여, 5월을 맞아 다비다 식구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아가서 8장 6절에 표현된 죽음같이 강한 사랑의 마음을 저의 졸시(拙詩)에 담아 드리렵니다.   


반쪽 태양

설령 내가
반쪽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해서
당신이 반만 사랑해줘도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할 수만 있다면
평토장(平土葬)한 무덤처럼
사람이 그 위를 지나도
무덤인 줄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런 사랑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사랑은 절반이 아니라
태양처럼 크고 온전히 둥글다는 것을 알기에 
잠시 반쪽으로 있어도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당신이
반쪽 태양 위 평평한 바닥에
휘황한 봉분(封墳) 만들어
지나치는 사람마다
당신과 나의 사랑 밝고 뜨겁다는 것을
다 알도록 해주리라 믿습니다.                (2010.5.)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송길원(다비다자매회 고문 / 하이패밀리 대표)

  과일 중에 과일은 두리안(durian)입니다. 이름은 말레이시아어로 '가시'를 뜻하는 두리(duri)에서 왔습니다.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생긴 두리안은 딱딱한 껍질이 날카로운 가시로 뒤덮여 있습니다. 그래서 쉬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거기다 그 향이 매우 강해서 어떤 사람들을 멀리 도망을 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번 그 맛에 길들여지면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죽하면 마누라까지 팔아먹는다고까지 할까요.

  두리안이란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 생김새가 너무 못나 어머니마저 외면할 정도였습니다. 거북등처럼 갈라진 얼굴은 손을 갖다 댈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몸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는 코를 찌푸리게 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조차 수군대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아이가 자랍니다. 친구도 없습니다. 늘 혼자 우두커니 있습니다. 어느 날 그를 낳아준 부모님도 세상을 떠나고 그야말로 외톨이가 됩니다. 그도 세월이 흐르면서 늙어갑니다.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동네의 궂은 일이 있으면 두리안이 나서서 처리를 합니다. 남자들도 감당 못할 일을 두리안은 척척 해냅니다. 심성(心性)이 그렇게 고울 수 없습니다.
  그러던 두리안이 여생을 다하여 죽습니다. 그를 불쌍히 여긴 동네 주민들이 마을 뒷동산에 묻어줍니다. 그리고 1년 뒤, 무덤가에는 나무가 자랍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습니다. 나무에서는 두리안에게서 맡았던 냄새가 납니다. 사람들은 그 모양마저도 두리안을 닮았다며 외면합니다. 어떤 사람은 두리안이 우리를 보복하기 위해서 피어난 것이라며 확 베어버리자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마을에 기근이 닥칩니다. 자연재해까지 일어나면서 그 해 모든 나무의 열매들이 다 죽습니다. 따 먹을 열매조차 없습니다. 사람들은 두리안의 재앙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두리안의 무덤가에 피어난 열매만이 죽지를 않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큰 고민에 잠깁니다. 저거라도 따 먹으면 좋을 텐데……. 그러나 쉽게 덤벼들 수가 없습니다. 그 때 한 노인네가 말합니다. “우리는 두리안을 놀려대고 해코지도 했지만 두리안은 우리를 배반한 일이 없었지 않냐고.” 그렇지만 아무도 두리안에 가까이 가지를 못합니다. 아까 그 노인네가 다시 나섭니다. “어차피 난 얼마 살지 못할 몸. 늙어 죽거나 병들어 죽거나 매 한가지인데… 내가 그 과일을 먹고 죽겠노라.”고. 그 노인은 열매를 땁니다. 껍질이 딱딱해 쉽게 열리지를 않습니다. 힘들여 껍질을 벗겨 냈을 때 그 안에는 황금빛으로 빛난 열매가 있습니다. 노인은 입에다 갖다 댑니다. 사람들은 탄성을 지릅니다. 이제 저 노인은 죽을 거라 했는데 노인은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운만 펄펄 납니다. 사람들이 두리안의 무덤가로 몰려듭니다. 그리고 두리안을 따 먹고 기운을 차립니다. 동네 주민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두리안 축제를 엽니다.

  이전에는 독특한 맛으로 두리안을 먹었는데 요즘은 이야기로 두리안을 먹습니다. 두리안의 외로움과 고독, 질시를 향으로 피어낸 삶의 성찰, 거기다 노인의 용기와 삶의 지혜를 먹습니다. ‘속과 겉이 다른 사람’, - 우리가 그 동안 썼던 이 말이 적어도 두리안에게는 모욕적인 말임을 알았습니다. 도리어 두리안처럼 살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잠겨 봅니다. 두리안을 먹다 말고 아내를 쳐다봅니다. 싱긋이 웃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얼굴에 주름은 지고 검버섯이 피어 어느 날, 화장을 하지 않고는 볼 수 없는 사람, 그녀가 내 아내 김향숙일지라도 속은 노르스름하게 익어 그 향이 나를 매료시킬 그 날을 상상해 봅니다. 아내는 내가 왜 웃는지도 모르고 두리안을 한 모금 물고는 ‘와’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 모습이 더 향기로운 아침식탁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엄마의 고백
김혜란(다비다자매회 회장)

사랑하는 아들! 오랜만에 멀리 있는 너랑 조용히 옛 이야기를 나누고 싶구나. 5월이 시작되면 ‘어린이 날’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또 네가 서너 살 되던 때에 아빠랑 둘이서 찍은 사진을 기억하곤 한다. 어린이 날 야외로 소풍 나가서 찍은 그 사진을 오랫동안 사진틀에 끼워 거실에 세워 놓았었지. 너도 어떤 사진인지 기억 날 거야. 그 안에는 참으로 탐스러운 어린 소년이 있었지.
아빠는 널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너는 아빠와 함께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했던 개구쟁이 사내아이였지. 아빠는 널 아주 많이 사랑하셨건만, 너무 일찍 떠나시는 바람에 넌 그 사랑을 다 기억하지 못하여 마음이 아프구나. 그 사랑을 네가 기억했다면 지난 시간들을 그렇게 많이 방황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자신 만만하고 쾌활한 성품인 든든한 아빠가 떠난 우리 가정은 몸도 마음도 약한 엄마가 가장이 되어 갑자기 불안하고 그늘진 가정이 되어버렸지. 더군다나 엄마는 병든 할머니를 혼자 집에 두고 일하러 나가야 했고, 초등학생이었던 넌 학교 마치고 할머니를 돌보아야 했으니, 어린 나이에 넌 고생이 참 많았어. 어느 날 갑자기 아빠처럼 엄마도 떠나버리면 어찌하나 불안해하던 너희 남매를 붙잡고 엄마는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던지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니 눈이 시려오는구나.

세월이 20여년 흐른 지금, 넌 장성하여 예쁜 색시 얻고, 꼭 너를 닮아 잘 생긴 아들의 아빠가 되어 주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훨씬 더 우리 가정을 보호해 주셨고 인도해 주신 최고의 아버지이심을 우리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 하나님의 축복 속에 살아가는 우리 가정임을 자타가 공인하지 않니?
그러나 얼마 전, “엄마는 늘 나를 무시했어, 그래서∼”라는 무서운 상처가 아직도 네 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단다. 그 순간 예리한 칼로 가슴을 도려내는 듯 몹시 아팠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마음 한 구석에 아들에 대한 아픈 기억들이 여전히 자리 잡고 있음을 깨달았다. 어두웠던 시간의 아픔들이 지금쯤은 아물어지며 저절로 기억 속에서 지워질 줄 알았는데 그러기엔 우리의 상처가 너무 깊었나 보다. 청소년 시절 방황하던 너에게 나는 최선을 다 한다고 했지만 너에게는 어떤 이유에서건 깊은 상처를 받았었구나!
돌이켜 보면 엄마는 너희들에게 최선을 다 한다고 했지만 후회되는 일들이 참 많다. 마음이 여리고 착한 넌 엄마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나름 애를 썼지만 반복하여 인정받지 못한 후 마음의 상처를 받고 노력을 포기하고 마음을 닫아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엄마는 언제나 신앙교육에 힘쓰며 바르고 정직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책망하기만 했지 방황하는 아들을 많이 이해해 주지 못하고 너와 깊은 마음의 대화를 나누지 못하였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엄마는 너희들을 바르게 잘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에 지나치도록 너희들을 엄격하게 교육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단다. 특히 아들인 너를 더 품어주지 못하고 너의 마음을 헤아리기보다는 지나치도록 염려를 많이 하여 네가 얼마나 부담이 컸을까 생각하고 후회한다. 내가 너에게 좀 더 깊은 사랑의 표현을 하고 너를 좀 더 이해하고 인정해 주고 편안하게 했다면 네가 좀 더 마음의 평안과 정신적 안정을 가지고 엄마와 함께 있기를 좋아했을 텐데 끊임없는 엄마의 간섭과 지나친 염려가 너를 밖으로 돌게 만들었구나! 아들아, 엄마는 너의 아픔과 외로움을 다 헤아려 주지 못하였다. 그리고 딸과는 달리 아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를 잘 몰랐던 것 같아 지금도 엄마는 그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찡∼ 아파온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두 종류의 기억이 있지. 좋은 기억은 사람에게 놀라운 활력을 제공해 주고 좋은 기억은 우리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유익을 주는지 모른다. 반대로 나쁜 기억은 우리들의 삶에 큰 고통을 가져다주지. 그 상처가 있기에 조그마한 어려움이 있으면 그 상처가 도지곤 한다. 본인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다 잊었다고 하지만 그의 무의식 층 깊은 곳에서는 그 상처의 흔적이 남아서 현재의 삶을 좀먹고 고통스럽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지. 그래서 그 고통스런 기억을 치유하는 것은 우리 영혼과 마음과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야.
나는 우리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과거에 이 엄마가 아들에게 주었던 잘못된 언어, 눈빛, 행동들 까지도 다 용서하여 주길 바란다. 우리에겐 나쁜 기억보다는 좋은 기억들이 얼마나 많니? 엄마는 이제라도 우리가 나쁜 기억보다는 좋은 기억들을 선택하며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이렇게 너에게 엄마의 마음을 고백하는 거야. 비록 엄마는 너를 잘 이해하지 못하여 너를 쓸쓸하게 했을 지라도, 엄마는 너를 사랑하기를 포기한 적이 없었고, 지금도 너를 생각하며 흐뭇해하고 있단다. 네가 엄마의 이 끝없는 사랑을 이젠 알게 되겠지. 너도 아빠가 되었으니까.

이제 5월을 맞으며 너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너와 믿음의 아내 양이 그리고 사랑스런 아들 환희와 함께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 어떤 아픔이나 상처나 상실을 경험했을지라도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있는 사랑의 가정이 되길 바란다.

<생각하게 하는 글>
 
 "부모와 자식"
 
낳아주고  길러주신  그은혜는  태산인데
청춘남녀  많지만은  효자효부  안보이네
시집오는  새색시는  시부모를  싫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놈은  살림나기  바쁘다네
 
제자식은  장난치며  손뼉치며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벌레씹은  표정이네
제자식은  떠들어도  싱글벙글  좋아하며
부모님의  기침소리  듣기싫어  인상쓰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드릴줄  모르도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기누나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요것저것  따져보네
제자식은  손을잡고  외식횟수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한번외식  망설이네
 

<강안삼의 가정편지>

자녀에게 전해줄 부모의 믿음과 삶
 
  자녀들은 부모를 보면서 자라납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에게 복음을 전하고 부모에게 순종하게 하면서 그 귀중한 믿음과 삶을 배우게 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복음을 들려주는 일은 부모만의 고유한 사명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통해 육적인 생명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생명도 얻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얻게 된 아이들은 다음 단계로 부모의 삶에 참여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풍성함과 능력을 체험하게 되고 아울러 그리스도인 부모가 지니고 있는 가치관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은 또한 부모의 인정을 받으려 합니다. 무엇을 잘해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자녀라는 신분 자체에 대한 인정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확신을 얻기 원하지요. 또한 부모의 세련된 유머감각과 삶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태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하면 온갖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그것을 숨기지 않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면서 기도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부모에게 한없는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게 되겠지요.

  따라서 아이들은 부모의 성공과 실패 모두를 통해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더욱이나 부모가 마음을 열고 자신의 약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또 잘못을 인정할 때 아이들은 무척이나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지만 바로 그 부족함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로부터 존경심을 잃지나 않을까?”하는 염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책 소개>
「하나님의 임재 체험하기」
저자 : 브라더 로렌스, 프랭크 루박 지음


늘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것은 지금 우리만의 소원이 아닙니다. 기독교 역사를 통틀어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소원이었습니다. 300년 전 평범한 수도사로 살았지만 평온한 믿음과 하나님의 임재 체험으로 오랫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증거가 되어 온 브라더 로렌스 형제의 대화문과 편지들, 그리고 20세기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 프랭크 루박의 개인적인 고백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끊임없이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되기를 바라며 브라더 로렌스 형제의 글 한 편을 소개합니다.

반가운 고난, 반가운 고통

고난은 언제나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것은 육체에게나 영혼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고난당하고 있는 줄 알지만, 당신을 그 고통에서 건져 달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 당신이 그 고통을 견딜 수 있는 힘과 인내심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에게서 당신의 힘을 찾기 바랍니다. 주께서 당신에게 배정하신 그 정도와 그만큼을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과 함께 고난당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사람은 이 진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처럼 고난당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과는 다른 세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픔을 본질상 뭔가 잘못된 것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은총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고통을 바라보면, 고통에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슬픔과 괴로움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픔을 하나님의 손에서 내려온 선물로,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표현이요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라고 여기게 되면, 고난은 아주 달콤한 것이 됩니다.
고통이 하나님께로서 온 것일 때는 오직 하나님만이 그 고통을 없애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 영혼의 질병을 고치시기 위하여 종종 육체에 질병을 보내십니다.
사랑하는 친구여,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여건에 만족하기 바랍니다. 당신이 아무리 나를 행복하다고 생각해도 나는 당신을 부러워합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는 한 고통과 고난은 나에게 낙원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즐거움도 그것이 하나님 없이 누려야 하는 것이라면 나에게는 지옥입니다.
내게 필요한 모든 위로를 나는 고난이라는 특권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고난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늘 주님과 함께 있으십시오.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은 당신이 괴로울 때에 실제로 유일한 힘이 되고 유일한 위로가 됩니다.
믿음을 당신의 힘으로 삼으십시오. 당신의 신뢰의 기초가 바로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혼자 내버려 두시리라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 낙심하여 하나님을 떠날까봐 두려워하십시오. 이 한 가지 두려움 외에는 아무 두려움도 가지지 마십시오. 늘 주님과 함께 있으십시오.
<사랑밭 편지>

<싱글맘 정보방>

◆ 서울시, 저소득층 대상 창업대출 지원 확대 

서울시는 이달부터 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열매나눔 재단' 등 6개 기관과 '서울희망드림뱅크'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을 종전 최저생계비의 150%에서 170%까지 넓히고, 운영기관도 3개 기관에서 6개 기관으로 늘었다. 특히 출소자의 창업지원 전담 운영기관인 천주교 사회교정사목위원회 ‘기쁨과 희망 은행’도 이번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사회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 창업대출은 근로능력과 자립의지는 있으나 담보능력이 없어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최고 2,000만 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해 준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인 최저생계비 170%이하 저소득 가구여야 한다.
소득 판정을 건강보험료 월평균 납입료 기준으로 단일화해 3인 가족인 경우 최근 3개월 간 지역건강보험료 평균 납부액이 10만660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서울희망드림뱅크 지원 1호점인 '푸른희망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94개 업체에 대해 창업 또는 경영자금을 지원했다.


◆ 저소득층, 유선통신 감면 대상 확대

  이동통신에 이어 유선통신 이용요금 감면 대상자가 늘어난다. 정부가 유선통신 감면절차 간소화 및 대상자를 확대키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유선통신 요금감면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유선통신 요금감면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유선통신업계,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와 공동으로 구축한 ‘요금감면 절차간소화 시스템’을 4월 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단, 통합LG텔레콤은 4월 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요금감면대상자는 종전과 같이 유선통신 가입 신청 시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유선통신사 고객센터를 방문(또는 전화신청)하거나 본인이 직접 온라인(www.oklife.go.kr)으로 감면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방통위는 이번 절차간소화 시행으로 총 392만 명(기초생활수급자 157만 명, 장애인 224만 명, 국가유공자 11만 명)에 달하는 대상자가 요금감면 절차간소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저소득층 유선통신 요금감면 대상도 확대된다. AD 방통위는 유선통신 3사의 자발적인 이용약관 변경을 통해 유선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이용요금 감면대상을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방통위와 유선통신 3사는 지난 6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저소득층의 유선통신(시내․외전화, 초고속인터넷) 이용활성화를 위해 이용요금 감면대상을 종전의 18세미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전체 기초생활수급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선통신 이용요금 감면대상자 수는 종전의 73만 명에서 최대 157만 명까지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절차간소화 시행으로 유선통신 이용요금 감면대상자가 간편하게 이용요금 감면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서민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식>

◆ 바자회 잘 마쳤습니다.

  4월 24일 다비다바자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는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주님만 바라보며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며 힘차게 살아가는 여인들을 향하신 주님의 손길이 이처럼 풍성한 나눔의 잔치를 갖게 해 주셨습니다.
  5월이 코앞인데도 궂은 날씨가 계속되는 중에 이날은 모처럼 화창한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셨고, 이곳저곳에서 기증 물품들이 속속 도착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어떻게 다 팔아야 할지 난감할 정도였습니다.

  이 귀한 사역은 ‘나눔교회’와 ‘높은 뜻 숭의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다비다후원회 담당자이신 임명숙 팀장과 동대문시장 ‘태사모’ 회장이신 박세환 형제, 글로벌비전 이기현 총장님, 딸이 쓰던 귀한 책과 옷들을 정리하여 보내주신 장수정 자매, 전신애 자매 등등 많은 분들의 사랑의 손길이 더하여져서 풍성한 잔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날 이른 아침시간부터 온종일 장사를 해 주신 10여 명의 자매들과 이영복 이사장님,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고생은 많이 하셨겠지만 모두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귀한 사역이 한 두 사람만 할 땐 힘이 들고 지치지만 여럿이 힘을 합하여 할 때는 큰 힘이 되며, 즐거움이 됨을 이번에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예년보다도 품질이 좋고 많은 물품들이 기증되었습니다. 4월 24일 바자회를 마친 후에도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수익금을 올리기 위해 임원들이 이곳저곳 보따리 장사를 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음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바자회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5월 3일 현재 450만 원 정도입니다. 수익금은 암수술 후 투병중인 자매와 또 한분의 수술을 앞둔 자매에게 일부 전달하고, 계속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자매들에게 적절히 전달할 계획입니다.
  우리 자매들은 웬만큼 아픈 정도로는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견디다 견디다 할 수 없이 병원에 갈 때는 이미 심각한 상태가 된 후라 몹시 안타깝습니다. 두 남매의 엄마인 한 자매는 당뇨가 있었지만 자기 몸 돌볼 여유 없이, 직장에서 실직될까 봐 무리하던 중 결국 한 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되었고, 입원하여 보니 대장암임을 발견하여 겨우 생명은 건졌습니다.
또 한 자매는 6살 어린 딸과 함께 투병생활 하였으나 질병으로 직장 잃고 , 수술비가 없어 아직 수술을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어려운 가정들을 위한 복지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그 가운데에는 그런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사람들이 곳곳에 꽤 많습니다. 진짜 어려운 사람들이지요.
  다비다자매회는 그런 분들에게 재정적으로 많이 도울 수 있는 힘은 없습니다. 그냥 힘껏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혼자서 너무 외롭지 않도록 그들 곁에 머물러 주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지요. 서로 동일한 아픔이 있기 때문에 공감을 할 수 있고 그것이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됩니다. 즉, 작은 위로와 격려를 통해 마음에 힘을 얻어 비록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입니다.
  다비다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가 상처받은 귀한 위로자들입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힘을 합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 투병중인 정영미 자매 병문안

지난 2월 한국의 고유명절인 구정에 응급실에 실려가 고름으로 가득 찬 간을 수술하고  폐에 고인 물을 말리고, 천만 다행으로 발견된 대장암, 그리고 또 수술....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았었기에 반갑게 맞아주는 자매가 얼마나 반갑고 고마웠던지!
우리 사역자팀은 시화에 사시는 부모님 댁에서 간병을 받고 계시는 정영미 자매를 찾아가 만나 보았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며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린도 전서 12장 9,10절)는 말씀에 반응하여 “지금까지는 완벽주의자인 내 의지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교회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하며 그러나 이제는 내 완벽한 성격대로 내 의지, 내 힘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고 싶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여전히 또랑 또랑하고 낭낭한 목소리고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절망 속에 갇혀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고, 고난 중에도 주안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내고 삶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음을 보며 오늘의 어려움을 넉넉히 잘 견딜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정영미 자매에게 성령님의 끊임없는 권고하심으로 절망중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일행은 가슴 뿌듯한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  5월 22일 가정의 달 축하 행사 안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아름다운 5월의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금년 5월은 함박꽃 같은 웃음은 짓지 못하지만 더 무겁고 우울한 마음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은 들로 강으로 가족들이 나들이 간다지만, 우리 회원들은 그럴 마음도 생기지 못하고 여건도 되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더욱 우울한 시간이 될 수도 있지요.

존경하는 다비다 어머니들이여~~
들리지 않으세요?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힘찬 박수 소리가~~

  우리 다비다 엄마들은 정말 훌륭한 여인들이십니다. 이 험한 세상에 혼자서 자녀들을 양육하며 두 주먹 꽉 쥐고 얼마나 열심히 살고 계십니까?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요? 염려마세요.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답니다. 엄마의 탓이 아니랍니다. 용감하고 씩씩하게 살아가시는 다비다 엄마들을 향한 하나님의 응원의 박수가 힘차게 들립니다. 이번 정기 모임은 그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들 마음에 전달되기를 원하여 특별한 준비를 했습니다.

- 1부 : 찬양과 말씀(말씀: 김수영 이사님)
- 2부 : 정영미 자매의 간증(암 수술 후 투병중인 그녀의 간증을 들어보세요)
- 3부 : ‘다윗과 요나단’의 전태식 전도사님의 찬양집회
- 4부 : 축하 만찬(뷔페) : 특별 이벤트 준비 중...


◆ 큐티, 중보기도 모임
  일시 :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30분
  장소 : 다비다 쉼터
  인도 : 김혜란 회장 
  참가자 : 누구나 환영

◆ 독서모임
  일시 : 매월 2번째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 다비다 쉼터
  인도 : 이영복 이사장
  교재 : ‘인생수업’(지은이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 하모니카 교실
  일시 : 정기 모임일(4번째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나눔교회


<2010년 4월 후원자 명단>

광명중앙성결교회(조남국목사), 금곡교회(채영간목사), 나눔교회(김수영목사), 높은뜻숭의교회(김동호목사), 백석신대원우회, 부산호산나교회(최홍준목사), 산본산울교회(이문식목사), 서초동영화교회(손훈목사), 아침교회(안석문목사), 안산평안교회(이창섭목사), 염광교회(최기석목사), 우리들교회(김양재목사), 일산은혜교회(강경민목사), 전주바울교회(원팔연목사), 주안중앙교회(박응순목사), LA조이펠로십교회(박광철목사), 한국은행선교회, 향상교회(정주채목사)

강득현, 강윤중, 권영선, 금위연, 김미숙, 김병숙, 김삼임, 김자여, 김연옥, 김옥성, 김정옥, 김현숙, 김형종, 김혜란, 김혜영, 김혜온, 김화영, 김효성, 문영순, 문화숙, 배재우, 송선희, 송임순, 신숙희, 신요순, 오영순, 윤정윤, 윤여금, 이명옥, 이영옥, 이진욱, 이화세, 임명숙, 장 민, 장복자, 정미옥, 정 호, 정희자, 주진형, 채희정, 최동하, 최문숙, 최순덕, 최윤경, 최효진, 하남희, 허경자, 허연순, 한은주, 황귀옥.




<우리의 기도>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무력함의 표시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한 가족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헨리 나우웬)

■ “순종하는 당신에게 복이 있으리라.”
  2010년도는 우리 모두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늘은 제가 무엇을 순종할까요?” 라고 기도하셨나요?
■ 다비다가 서로 위로하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헌신하여, 환난 당한 자들이 찾아와서 보호를 받고 다시 힘 있게 일어서는 진정한 아둘람 굴의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 출판을 준비하고 있는 다비다 책이 아름답게 완성되어 베스트셀러가 되길 원합니다.
■ 자매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생활의 어려움이 없기를 기도하며, 결혼을 앞둔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들을 만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 있길 기도합니다.
■ 어린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하심으로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마음이 외롭지 않은 행복한 나날이 되길 기도합니다.
■ 정희자 전도사님이 새로 시작하는 ‘하늘빛 교회’ 사역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며, 전도사님의 건강을 붙들어 주시어 잘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투병중인 자매들의 건강이 쾌유되길 기도합니다.
- 정영미 자매 : 대장암 수술을 받은 후 2주 간격으로 12회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치료 과정에 고통을 잘 감당해 낼 수 있기를 자매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합시다.
- 고성애 자매도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하여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입니다. 건강한 몸으로 직장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오랜 투석으로 인하여 쇄약해진 이영옥 자매가 육신의 연약함 중에도 딸과 함께 주안에서 잘 견딜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길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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