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백성을 위로하라 / 이영복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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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19-02-13 11:10 조회8,4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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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을 위로하라
하얀 서리 한 올 두 올
작은 꽃잎 덮을 때
소슬 바람 불어 와서
여린 풀이 시든다.
마른 갈대 바람 끝에
떨며 흔들거리는
아, 인생이란
들풀의 짧은 노래
꽃은 시들고 풀은 마르나
주의 말씀 영원하리.
상처 입은 치유자의 숨결
온 백성을 살리리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풀과 같은 내 백성을
상한 갈대 손에 손잡고
순백의 춤 출 그날까지
* 다비다자매회 창립25주년 기념 뮤지컬 “사랑의 보물단지” 3막
‘위로의 춤’(이영복 작사, 작곡)에 맞춰 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