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져 가는 사랑의 터치/김혜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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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1-17 11:48 조회10,1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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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져 가는 사랑의 터치
2013년을 맞으면서 다비다의 모든 식구들에게 영혼이 잘 됨 같이 관계된 모든 일들이 잘되고 강건하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다비다자매님들, 내 눈에 자매님들을 향한 사랑의 콩깎지가 씌워진 지 어언 19년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많은 사람이 아줌마라고 하는데 그 많은 아줌마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모두가 그냥 아줌마일 뿐인데 신기하게도 다비다 아줌마들을 바라보는 나의 눈에는 그냥 아줌마로 보이지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소중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예쁘고, 꿈꾸는 소녀와 같은 특별한 여인으로 보입니다. 가끔 어두운 눈빛과 굳은 얼굴을 보면 삶이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나를 엿보게 되고, 또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면 내 마음이 안도가 되는 끊을 수 없는 사랑의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결코 짧다고는 할 수 없는 19년의 세월동안 이 길을 가면서 저는 한 번도 후회해 본적이 없습니다. 이 길을 가는 것이 많이 외로웠고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이 수 없이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해 후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땅히 내 몫의 일이지 다른 누구에게 떠맡기고 싶은 일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비다자매들과 함께 하는 일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간혹 “고생이 많지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 마다 “나는 고생하고 있지 않은데~ 내가 너무 편하게 일하나? 더 많이 고생을 해야 하나?” 하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생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생이 고생으로 여겨지지 않아서 그렇다는 것을 나는 잘 압니다. 지금도 자매님들을 생각하면 내 안에서 사랑스런 마음이 솟아납니다. 자매님들 앞에 서기만 하면 뜨거운 사랑의 에너지가 분출이 되고 기쁨으로 설레곤 합니다. 나는 당신들 때문에 아파서도 안 되고 당신들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워 나가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이 아닐까요? 내 안에는 사랑할 만한 능력이 없음을 잘 아는데 어떻게 내게서 이러한 사랑의 힘이 나오는지 나도 놀랍니다.
사랑하는 자매님들, 19년 전이나 지금이나 지칠 줄 모르는 마음으로 자매님들을 사랑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내 안에 주님의 사랑의 터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장 춥고 외로웠을 때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내 마음을 터치하셨습니다.
깜깜한 밤에 집 현관문을 들어서면 내가 스위치에 손을 대지 않아도 센서등이 밝혀져 자동으로 어두움을 몰아내고 주변이 환해지 듯, 두려움과 상처, 슬픔, 고독으로 깜깜한 내 인생에 예수님의 사랑이 터치되자마자 밝은 빛을 찾게 되었습니다. 모든 두려움과 상처 대신 기쁨과 감사, 슬픔과 고독 대신 사명이라는 뜨거운 사랑의 불길이 나를 덮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이 뜨거운 사랑의 터치가 나를 통하여 또 다른 사람에게 터치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주시기까지 사랑한 그 사랑의 특징은 사랑 받으면 그 사랑을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이 특징이지요. 참 사랑은 생명처럼 계속 자라가고 인격화 되어 성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4:12)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나에게서 멈추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질 때 그 사랑은 우리 안에서 온전해 집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은 그 마음에 사랑을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사랑은 나누지 않으면 반쪽 사랑이요, 나눌 때 마침내 온전한 사랑이 됩니다.
세상이 주는 사랑은 변질되고 조건적이고 이기적일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은 변질되지 않고 영원토록 조건 없이 주시는 참 사랑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며 살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안에 예수님의 사랑의 터치가 일어나면서 우리의 가슴에 사랑의 불꽃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 때문에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다비다 자매들은 울타리 없는 들판에 홀로 서있는 듯 외롭고 추운 삶을 살아갑니다. 아무 힘이 없는 연약한 여인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청소년 자녀들과 힘겨루기 해야 하고, 거친 세상을 홀로 헤쳐 나가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이들입니다. 지난 12월에 50명의 자매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5명의 암환자를 발견하게 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싱글맘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해 준 일면이지요.
이들에게는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참된 사랑과 위로가 절실합니다. 내가 경험한 주님의 사랑의 터치를 이들도 경험하기만 하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다비다 안에 하나님의 사랑의 터치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100명 가까이 되는 새로운 자매들이 다비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누구든지 이곳에 오면 꽁꽁 얼었던 마음들이 녹아지고, 꼭꼭 닫혔던 마음의 문들이 열립니다. 그들 안에 주님의 사랑의 터치가 일어나고 사랑의 불꽃이 환하게 밝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3년도에는 많은 자매들이 다비다를 섬기는 일꾼으로 세워졌습니다. 내가 받은 사랑 나도 전하고 싶다고 봉사를 자원하는 자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우물가의 여인이 예수님의 사랑의 터치를 받은 후 물동이를 내려놓고 마을로 달려가 담대하게 주님 사랑을 전했듯 2013년도에는 다비다 안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자매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랑의 터치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소원합니다.
2013년을 맞으면서 다비다의 모든 식구들에게 영혼이 잘 됨 같이 관계된 모든 일들이 잘되고 강건하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다비다자매님들, 내 눈에 자매님들을 향한 사랑의 콩깎지가 씌워진 지 어언 19년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많은 사람이 아줌마라고 하는데 그 많은 아줌마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모두가 그냥 아줌마일 뿐인데 신기하게도 다비다 아줌마들을 바라보는 나의 눈에는 그냥 아줌마로 보이지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소중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예쁘고, 꿈꾸는 소녀와 같은 특별한 여인으로 보입니다. 가끔 어두운 눈빛과 굳은 얼굴을 보면 삶이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나를 엿보게 되고, 또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면 내 마음이 안도가 되는 끊을 수 없는 사랑의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결코 짧다고는 할 수 없는 19년의 세월동안 이 길을 가면서 저는 한 번도 후회해 본적이 없습니다. 이 길을 가는 것이 많이 외로웠고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이 수 없이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해 후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땅히 내 몫의 일이지 다른 누구에게 떠맡기고 싶은 일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비다자매들과 함께 하는 일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간혹 “고생이 많지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 마다 “나는 고생하고 있지 않은데~ 내가 너무 편하게 일하나? 더 많이 고생을 해야 하나?” 하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생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생이 고생으로 여겨지지 않아서 그렇다는 것을 나는 잘 압니다. 지금도 자매님들을 생각하면 내 안에서 사랑스런 마음이 솟아납니다. 자매님들 앞에 서기만 하면 뜨거운 사랑의 에너지가 분출이 되고 기쁨으로 설레곤 합니다. 나는 당신들 때문에 아파서도 안 되고 당신들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워 나가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이 아닐까요? 내 안에는 사랑할 만한 능력이 없음을 잘 아는데 어떻게 내게서 이러한 사랑의 힘이 나오는지 나도 놀랍니다.
사랑하는 자매님들, 19년 전이나 지금이나 지칠 줄 모르는 마음으로 자매님들을 사랑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내 안에 주님의 사랑의 터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장 춥고 외로웠을 때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내 마음을 터치하셨습니다.
깜깜한 밤에 집 현관문을 들어서면 내가 스위치에 손을 대지 않아도 센서등이 밝혀져 자동으로 어두움을 몰아내고 주변이 환해지 듯, 두려움과 상처, 슬픔, 고독으로 깜깜한 내 인생에 예수님의 사랑이 터치되자마자 밝은 빛을 찾게 되었습니다. 모든 두려움과 상처 대신 기쁨과 감사, 슬픔과 고독 대신 사명이라는 뜨거운 사랑의 불길이 나를 덮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이 뜨거운 사랑의 터치가 나를 통하여 또 다른 사람에게 터치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주시기까지 사랑한 그 사랑의 특징은 사랑 받으면 그 사랑을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이 특징이지요. 참 사랑은 생명처럼 계속 자라가고 인격화 되어 성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4:12)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나에게서 멈추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질 때 그 사랑은 우리 안에서 온전해 집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은 그 마음에 사랑을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사랑은 나누지 않으면 반쪽 사랑이요, 나눌 때 마침내 온전한 사랑이 됩니다.
세상이 주는 사랑은 변질되고 조건적이고 이기적일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은 변질되지 않고 영원토록 조건 없이 주시는 참 사랑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며 살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안에 예수님의 사랑의 터치가 일어나면서 우리의 가슴에 사랑의 불꽃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 때문에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다비다 자매들은 울타리 없는 들판에 홀로 서있는 듯 외롭고 추운 삶을 살아갑니다. 아무 힘이 없는 연약한 여인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청소년 자녀들과 힘겨루기 해야 하고, 거친 세상을 홀로 헤쳐 나가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이들입니다. 지난 12월에 50명의 자매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5명의 암환자를 발견하게 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싱글맘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해 준 일면이지요.
이들에게는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참된 사랑과 위로가 절실합니다. 내가 경험한 주님의 사랑의 터치를 이들도 경험하기만 하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다비다 안에 하나님의 사랑의 터치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100명 가까이 되는 새로운 자매들이 다비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누구든지 이곳에 오면 꽁꽁 얼었던 마음들이 녹아지고, 꼭꼭 닫혔던 마음의 문들이 열립니다. 그들 안에 주님의 사랑의 터치가 일어나고 사랑의 불꽃이 환하게 밝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3년도에는 많은 자매들이 다비다를 섬기는 일꾼으로 세워졌습니다. 내가 받은 사랑 나도 전하고 싶다고 봉사를 자원하는 자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우물가의 여인이 예수님의 사랑의 터치를 받은 후 물동이를 내려놓고 마을로 달려가 담대하게 주님 사랑을 전했듯 2013년도에는 다비다 안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자매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랑의 터치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