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주님의 죽음 / 김혜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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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1-04-07 14:04 조회6,7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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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주님의 죽음
김혜란 목사(본회 회장)
하나님의 아들, 고귀하신 독생자 예수님께서
이 천하고 더럽고 미물만도 못한 죄인을 위해
온 몸의 피 아낌없이 주심이 말이나 됩니까?
그런 낭비가 어디 있습니까? 말도 안 됩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씀하셔도
알았다고, 잘 알았다고 하면서도
내 마음은 돌같이 단단하고 차가워서
주님의 사랑을 알아듣지도 못하고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머리로만 아는 척 하였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차갑고 단단하게 굳어진 심장으로는
주님의 고귀한 사랑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죽기까지 사랑한다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허물과 죄로 죽은 나를 위해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니 말도 안 됩니다.
성령님의 따스한 손길이
내 차가운 심장을 감싸 주셨습니다.
조금씩 녹아집니다. 굳어져 있던 심장,
생명이 없는 심장은 조금씩 따스해집니다.
조금씩 뛰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느껴집니다. 조금씩 눈물이 고입니다.
아!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내 영혼에 해가 비칩니다. 내가 살았습니다.
온 세상이 밝게 빛이 납니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사랑은 결코 낭비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공급받은 자들은 모두 살아납니다.
주의 사랑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참 생명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