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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다비다 가을캠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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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3-11-15 16:18 조회2,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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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다비다 가을캠프 이모저모

• 다비다 가을캠프가 2023년 11월 3일(금)~4일(토), 경기도 광주 소재 ‘진새골 사랑의 집(야곱의 집)’에서 총 68명(어린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1월 3일은 노래가 있는 오후(야외 음악회), 웃음이 있는 저녁, 쉼이 있는 나눔 등으로, 11월 4일은 보물 찾기, 잔치가 있는 오전(필그림 및 조장 발표, 윤숙조의 연극 : 하나님 나라의 오징어 게임, 할리웅 목사의 몽골 싱글맘 사역보고) 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였다. 

• 캠프 주제인 ‘쉼, 다시 시작’에 맞춰, 이주은 회장은 개회예배에서 ‘짐과 쉼’이란 제목으로, 김혜란 전 회장은 폐회예배에서 ‘끝이라고 생각할 때가 바로 다시 시작할 때’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첫째 날 오후의 야외 음악회였다. 1부는 초청 찬양사역자인 박형근의 가을 동행, 2부는 다비다의 가을 노래로 2시간 반에 걸쳐 진행되었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도 기적처럼 비껴간 다비다 최고의 야외 음악회였다.
  1부 순서에서 박형근 찬양사역자는 자작곡인 ‘동행’을 기타 반주와 함께 불렀고 전자색소폰으로 넬라판타지아 등을 연주하여 회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순서에서 이추원(나는 행복해요), 신혜정(인연 외), 유숙자(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외), 전수현(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윤미혜(초혼) 회원은 독창으로 가을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아카펠라중창팀(김혜란, 이주은, 김삼임, 허윤숙, 이영복)이 찬송가 두 곡(내 주를 가까이, 내 평생에 길)을 멋진 화음을 넣어 무반주로 불러 회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박정옥 회원은 하모니카로 ‘숨어 우는 바람소리’를 연주하고 김혜란 전 회장은 은퇴 후 배운 우크렐레로 ‘진주 조개 잡이’ 등을 연주하여 회원들의 부러움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은복 회원은 이영복 사무국장과 함께 시낭송을 했다. ‘가을의 기도’(김헌승 시)와 ‘다비다의 가을 : 사슴처럼’(이영복 시)을 연을 나누어 번갈아 낭송을 했다. 이어 이은복 회원은 절절이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가을이 아름다운 건’(이해인 시)을 한 편 더 낭송했다. 감동어린 시낭송은 다비다 회원 모두의 기도가 되었고 시가 되었다.   
  이영복 사무국장은 ‘아, 가을인가’, ‘사랑’, ‘10월의 멋진 날’을 불렀는데 특히 ‘아 가을인가’ 2절 가사 후렴을 “진새골 물이든 단풍잎 보며 다비다 자매들 노래부르지.”로 개사하여 회원들이 가을 감성에 푹 빠지게 했다. 
  이번 캠프에 손님으로 초대된 몽골 할리웅 목사가 ‘예수 사랑하심은’을 몽골어로 불렀고, 부산에서 온 행복한 여인들의 모임(정순덕, 이미순, 문정엽)에서 ‘실로암’을 열창했으며, 카페 안내글을 보고 캠프 참가를 신청한 김정은 · 이나라 자매는 처음 만났음에도 기가 막힌 하모니의 중창을 불렀는데 회원들은 모두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야외 음악회 끝 순서로 서로 손에 손을 잡고 원을 만들어 ‘만남’이란 노래를 다 함께 부르고 나자, 그제서야 예보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 둘째 날은 제일 큰 언니들의 모임인 필그림팀에서 김미려 선생의 인도에 따라 노란 옷을 입고 춤(천태만상 외)을 췄다. 은복조에서는 예쁜 한복을 입고 우아한 율동(예수가 좋다오)을, 조장팀은 신나는 율동(거북이 빙고)을 선보였다. 정숙조는 중창(노을)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토닥여주었고, 김다연 · 김수연 · 김수아 어린이는 노래와 춤으로 다비다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이나라 자매는 두 딸(하은, 사랑)과 함께 ‘은혜’라는 찬양을 불렀는데 찬양 중 하은이가 울면서 독창을 하여 잠시 회원들의 눈시울을 젖게 했다.
  이어진 윤숙조의 연극 ‘하나님 나라의 오징어 게임’은 엄마와 아이들이 출연하여 놀라운 연기를 펼쳤는데, 회원들은 세상의 오징어 게임과는 달리 사랑이 지배하는 하나님 나라의 감동을 보여준 메시지 전달에 공감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주연을 맡은 이지성 어린이는 실제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 배우의 연기에 못지않은 표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 2018년 다비다 캠프에 참석했다가 5년 만에 다시 캠프에 참석한 몽골 할리웅 목사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그간의 싱글맘 사역에 관한 보고를 했는데 회원들은 몽골의 싱글맘들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할리웅 목사는 최근 몽골 NGO 단체로 인가 받은 ‘몽골싱글맘행복센터’의 대표도 맡고 있는바, 향후 다비다자매회와 돈독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비다자매회가 약 30년 간 쌓아온 경험들을 공유하면, 동 센터가 몽골 싱글맘 선교 및 치유사역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10명의 다비다자녀들은 김영현 전문 강사의 지도로 5시간 동안 잔디밭에서 달리고 실내에서 공작도 하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게임기는 물론 엄마도 찾지 않은 채 재미에 흠뻑 빠졌다. 

• 지난해에 이어 다비다 가을캠프의 모든 비용을 후원해 주신 새로운교회(한홍 목사님)의 훈훈한 섬김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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