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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다비다문학상 / 111년 만의 고백 / 조경준(박미자 자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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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3-07-11 13:09 조회7,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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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11년 만의 고백

 

조경준(박미자 자매 아들)

 

엄마, 우리가 부산을 갔잖아요. 그때 엄마가 오락실 가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우리를 위해 행사도 해주고 여행도 가주는 엄마는 착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이건 11년 동안 말 안하려했는데 이제 말할게요.

 

사랑하고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엄마가 우리를 혼내는 이유를 전 알아요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게 이유예요.

 

내가 착할 때든, 나쁠 때든 저는 엄마를 사랑해요.

 

그리고 저랑 공부하시고 그 빠른 기차, KTX를 예매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늘 58일 어버이날은 지난 어린이날 엄마가 해주셨던 것처럼 따뜻하게 해주겠습니다.

 

엄마,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2023.5.8.

경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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