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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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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미 작성일11-05-21 01:09 조회41,88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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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것이 무엇인가?
몇몇가지가 있어야하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돈이다.
돈...우리 인간에게 꼭 필요한 도구이자 없어서는 안될 필요조건.
난 돈을 벌기위해서 참 많은 일을 했다.
노점상부터...시작해서...홀써빙...전단지돌리기...등등.

사람들은 말을 한다.
그작은 체구에서 열정과 에너지가 어디서 분출이 되냐고..
그건 나도 모른다.

다만, 살아야했기에 내가 할 수 있는일은 찾아서 했을뿐이다.
돌이켜 생각을해보면 노점을 처음 시작을 했을때
얼마나 챙피하던지...
홀써빙을 하면서는 지인들을 만날까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나도 편한일을 찾아서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남들처럼 배울만큼 배웠고..
남들처럼 인물이 모난것도 아니고..
난 현찰이 필요했다.
두 아이을 키울려면...
한달월급으로는 두아이을 키우기는 터무없었다고 생각을 했기에.

 

넋놓고...이사회 탓만 할 수 없었고..우와좌왕 정치적현실만 탓할수도 없었고.
무엇보다 내자신..내현실만을 탓할 수 는 더 더욱 없었다.
두아이의 엄마닌까...두아이을 키워야했으닌까.

때로는 이빨을 악물었어야 했었다.
두 눈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난 알고 있었다.
지금의 현실이 끝이 아닌것을...
더 노력했고...또 더 노력했다.
교회을 빼먹는 것은 나의 일상이 되었다.
주일조차 돈을 벌지 않는다면 난 그날그날 맺궈가는 현찰의 버거움을 알았기에..

교회집사님들이 교회을 않나온다고 하나님께 온전히 맞기라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나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없었기에..
모든것이 내감당이기에...난 기도하면서...일을하고 일을 했다.
얼마나 힘들었던지.....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내겉모습만 보고...남들은 편안한 사람이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은 그렇치 못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었음을...

하지만 요즘은 내가 예전과는 달리 얼마나 많이 편해졌는지
모른다.몸도 마음도...

큰아이을 대학에 보내고...둘째아이을 대학에 보내고...
난 또 다른 시작을 꿈꾼다.

남들한테 내가 부끄러운 사람이되는 것 보다는
내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않기위해...
그리고.....무엇보다 내자신을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기위해.

엄마을 이해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딸아이.
그리도 내 속을 뒤집어 놓던 아들은 엄마을 존경한다고 눈물을 감추며 말을하는 아들.
조금씩조금씩 내 삶이 편안해질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많이 늙어버렸지만 난 아직도 할 일이 많다.
딸과 아들이 품은 꿈들을  이루는데에 있어서 일조을 담담해야하고..
늘 너희들은 엄마도했냈듯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채워주도록 해야하고..
그리고..아이들이 결혼을 하면 난 손자,손녀들도 봐줘야하고...

이젠 건강하고 싶다.
아직도 돈쓸일이 산떠미처럼 있지만
난 두렵지 않다.

아들한테 용돈을 보내면서...문자을 보냈다.
무조건 아끼지만 말고...쓸때는 과감하게 쓰라고..
그리고 부족하면 엄마한테 언제든지 콜하라고.
그리고 학교생활은 뭐든지 찾아서하고..
적극적인 아들이 돼달라고...
엄마도 그러고 생활하고 있으닌까.

아들한테 답변이 왔다.

"장학금 받도록 죽도록 노력해볼께요."
사랑해요.그리고 정말 엄마을 존경해요.

이제 나는 또다른 것들을 계획하고 전진할것이다.
눈물로써 내 시간들을 채우기엔 난 너무 많은 나이을 먹었고
또 너무 많은 시간들을 보냈다.
아이들한테 엄마가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지..
엄마가 얼마나 노력하는 사람인지...보여주고 싶다.

 

그리고....오늘도 난 기도한다.

힘을 주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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