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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도 뿔났다 / 엄경숙(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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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8-10-04 08:24 조회40,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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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도 뿔났다
                                                                                                    엄경숙(자원봉사자)

한 여름 밤 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시원한 팥빙수, 선풍기 그리고 모기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올여름 에는 다비다 여름 캠핑이 생각 날 것 같다.
도심 속에 이런 장소가 있다니, 장소에 반하고, 때에 따라 변화되는 날씨에 반하고, 하나님은 역시 멋진 분이시다.

한여름 밤 하나님께서는 다비다 회원 모두에게 온 몸을 흔들 자유를 주셨고, 자연 속에 차려진 만찬을 즐기게 하셨으며, 한여름 밤의 콘서트와 불꽃도 허락하셨다.
그 속에서 서로를 돌아보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경험 한 것 같다.
모기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여름밤을 멋지게 즐겼기에 아마도 모기도 뿔났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다비다 캠프에 내가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작은 섬김에도 감사해 하시는 회원들을 보니 마음이 더욱 기뻤다.
우리 모두에게는 보이든 안보이든 아픔을 가지고 있다. 헤어짐, 죽음, 관계의 아픔, 생활의 어려움 등이다. 삶의 환경은 다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환경을 이길 방향을 보여 주신다. 또한 우리에게 생겨나는 어려움의 문제들도 극복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하지만 그것은 열쇠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쇠도 주셨다.
그것은 믿음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식어가는 믿음에 작은 불꽃을 주셨다.
조그마한 섬김에 세상을 이길 믿음을 또 주셨다. 이제는 이 불꽃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를 수 있도록 잘 지켜야겠다.
“하나님 아버지!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실 꺼죠? ”
 
김혜란 전도사님을 통해서 다비다와 인연을 맺게 된지도 6년쯤 되는 것 같다.
다비다 모임을 통해 알게 된 회원 한 사람 한사람이 소중하다. 무엇보다 이런 만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다음에 여러분들을 또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실꺼죠!!” 자매님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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