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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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17 15:52 조회45,5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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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했던 9월 정기모임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 그러나 한 낮의 태양은 이대로 여름을 보내기엔 아쉬움이 많은가보다. 토요일 오후 먼 길 마다 않고 기대감 품고 즐겁게 달려 나온 자매들.
김혜란 회장의 기도로 시작한 9월 정기 모임은 끝나는 시간까지 특별한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 기타반, 워십팀이 무대를 가득 채워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축복된 이 자리에 앉아 있음 자체가 상한 마음을 치유 받으며 내일의 소망을 꿈꾸는 회복의 자리였다.
준비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의 영이 함께 하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 시종 눈물을 폭포수처럼 쏟으며 자신의 살아온 지난 날, 그리고 현재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집에서 요양 중인 한 영실자매, 엄마가 아프기 때문에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지 못하여 결국 난소 종양이 터지기 까지 아파야했던 딸아이의 이야기를 나눌 때는 모두들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복 이사장님께서는 한영실 자매의 고백을 들으시고 마음아파 기도해 주시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성경의 다비다 여 제자 이야기를 통해 고통 속에 살아가는 자매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해 주셨다.
‣ 이 날 특별한 이벤트는 군에서 제대한 최연희 자매의 아들 윤요한 군이 다비다모임에 바이올린을 들고 찾아왔다. 늘 엄마의 기도 제목이었던 아들이 엄마가 사랑하는 다비다에 찾아와 엄마들 앞에 서서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 연희 자매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신의 아들이 돌아온 듯 감사와 감격으로 바라보며 감사하였다. 악기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전문가 이상으로 훌륭한 연주를 보여준 우리의 아들 요한군~~ 자랑스럽다. 계속 화이팅!!
‣ 유혜정 선생님과 함께 가을노래 부르는 시간, 모두 춤을 추며 반주에 맞춰 노래 부르는 시간. 웃을 일이 없는 삶인데 실컷 웃고 간다고 할 만큼 강사의 재치에 감탄~~
어느 코미디언 보다 더 즐거움을 선물해준 유혜정 선생님, 내년에 또 오세요…….
이 시간을 위해 노래방 반주기를 가지고 오셔서 도와주신 임희수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