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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애순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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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15 17:01 조회46,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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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 숙

2월 첫 토요일, 북한산 밑자락에 자리 잡은 쉼터!
하늘엔 맑은 햇살이 비추고 향기로운 소나무 향이 코끝으로 스며들며
맑고 고운 산새소리가 나의 귀를 자극한다.
깨끗하고 예쁘게 꾸며진 아담한 신혼방 같은 산장빌라에 들어서니
먼저 와 기다리던 자매들이 손을 잡기도하고, 껴안아주기도 하며 반갑게 맞아준다.
나를 열렬히 환영해 주는 자매들 때문에 마치 여왕이 된 듯 기분이 좋아진다.

금년 새로 편성된 우리 2조(애순조)를 소개한다.
배애순, 박수지, 백삼선, 신평호, 양영례, 이성옥, 이승희, 최진경, 배낙희, 최옥란, 안광희,
이영숙, 엄현숙, 모두들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곱고 이름도 예쁘다.
대부분 50대에 접어든 연령에 있는 분들이 모인 것 같다.
자녀들이 엄마 손을 의지할 시기가 지났기에 잠시나마 우리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주말에 모임이 가능했던 것이다.
점심엔 가까운 식당에서 모처럼 고기를 먹고 다시 쉼터에 돌아와 누군가가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서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시작하였다.
우리만의 오붓한 시간이어서 마음 놓고 자녀들의 문제 뿐 아니라
자신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눌 때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이야기를 듣는 듯 진지하게 경청하며 같이 웃고,
한숨도 쉬고 그러다 보니 어둑해 질 때가 되어버려 저녁까지 먹고 헤어졌다.
 다른 곳에서는 나누기 힘든 우리들의 이야기를 이곳에서는 마음 놓고 부끄러움 없이 나눌 수 있기에
가슴이 시원하고 행복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배애순 조장의 조용하면서도 열성적인 섬김으로 인하여 금년 우리 2조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3월 정기 모임에서 다시 만난 우리 조원들!
쉼터에서의 많은 대화를 나눈 후라 더욱 밝고 환한 얼굴로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이날 처음 나온 U 자매가 있었다. 처음 나온 U 자매는 방송에서
회장님이 다비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말을 듣고 찾아온 자매이다.
그런데 정기 모임에 나와 보니 자기 같은 사람이 나올 곳이 아닌 것 같다고 몹시 실망한 듯 보인다.
이 자매는 이혼했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친정엄마, 형제, 친척들한테도 비밀로 숨기고 살아왔다.
이혼녀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두려움과 고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었다.
 다비다자매회는 자기와 같이 마음에 아픔을 가진 불행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고 찾아왔는데
이곳에 계신 분들은 분명 마음의 상처로 인하여 슬퍼해야 하고 우울해야 할 사람들인데
너무나 밝고 환한 얼굴로 자신의 아픈 이야기들까지도 서슴없이 나누는 행복한 사람들로 보여
도저히 이해를 할 수 가 없다는 것이다. 서로 다정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자매들의 모습 속에서
당황스럽게 혼자 소외감을 느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다시는 나오지 않아야겠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전철 안에서 다시 행각했다고 한다.
다들 저렇게 밝은데 왜 나 혼자 이렇게 슬픔에 잠겨야 하나?
 나도 저 분들과 함께 씩씩하게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행복하고 즐거워져 다음 모임이 기다려진다는 전화 통화를 했다.
우리도 처음 다비다자매회를 찾아올 때에는 어깨에 힘이 빠지고 근심이 가득한 어두운 얼굴로
조심스럽게 나왔지만, 지금은 모두 밝고 예쁜 모습으로,
서로 서로 아끼고 격려하는 친구들로 변한 것이라고,
지금도 여전히 지치고 힘든 생활이지만 씩씩하게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음을 설명해 드렸다.
 
중년의 시기에 모인 우리 사랑하는 2조원들이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을 돌보며 이웃을 섬기는
성숙된 믿음의 여인들이 되고 싶어 외쳐본다.

                  2조의 ‘4대 쁘게 비전’

1. 미쁘게 : 신실하게
2. 기쁘게 : 하나님을 기쁘게, 이웃을 기쁘게
3. 어여쁘게 : 말로 어여쁘게, 행동으로 어여쁘게
4. 바쁘게 : 복음의 발로 바쁘게
<강안삼의 가정편지>
참된 것을 생각하라

사람의 머릿속에는 하루에 10,000가지 생각이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그리스도인이 선택해서 지켜야 할 생각은 ‘무엇이든지 참된 것을 생각하라’는
빌립보서 4장 8절의 말씀입니다.
참되다는 것은 거짓과 상반되는 실제적인 진리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어제 있었던 사건들 중 부정적인 기억, 나에게 불친절했던 사람,
그리고 나를 괴롭혔던 사람을 떠올리면서 불쾌해 합니다.
이 같은 생각이 반복되다보면 자연히 실패와 좌절의 터널을 지나면서
어제 보다 오늘이 더 나아질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는 우울한 감정에 젖어 들게 되겠지요.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습관입니다.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더 쉽게 빠져드는 죄 된 습관인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는 생각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원천인 하나님의 말씀을 늘 암송하고 묵상하며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의 소중한 삶을 뒤덮고 있는 어두움이 걷히기 시작하면서
우울증과 염려와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승리 할 수 있는 에너지와 생명력의 원천입니다.
육체가 건강하지 못하면 열정이 생길 수 없고, 하던 일을 중간에 그만 두게 되는 것처럼
영적으로 우리가 부정적이고 죄된 생각에 잠겨 있게 되면 영적 에너지를 다 빼앗겨 버립니다.
따라서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영적 싸움의 결과인 것이지요.
여러분의 마음이 근심과 걱정으로 고통스럽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십시오.
분명히 영혼이 승리하는 기쁨을 소유하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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