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기 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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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9-08-12 17:20 조회46,6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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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기 모임을 마치고
장마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유난히도 더운 주말이었다.
전날 일찍 천안에서 올라와 큐티모임을 마치고, 쉼터에서 하루 밤 머물며 잠시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쉼터 옆, 작은 계곡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한가히 앉아 있으니 가슴속까지 시원해지고 고단했던 심신이 풀리는 것 같았다.
이처럼 자연은, 지치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네 사람들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묘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왕언니 (명숙조)들이 쉼터에서 매월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며, 기도회와 이야기꽃을 피우고 친교의 밤을 보내며 주무신다고 한다.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들과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지 곁에서 지켜보며 오랜 시간을 함께한 자들만의 끈끈한 동지의식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흐뭇하고 보기가 좋았다.
정기 모임에서는,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단아한 모습의 이화세 언니의 간증시간이 있었는데, 지나온 인생을 3부로 나누어 들려주시는 스토리를 들으며, 어쩌면 모든 사람들의 삶은, 마침내 어떤 스토리(?)를 남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0여세의 나이에도 아직도 교회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구역장으로서 구역 원을 챙기는 일이 너무나 즐겁다고 고백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습처럼 삶도 참 가지런하게 사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장 수술을 벌써 두 번이나 받으셨기에 현재의 삶이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며 결코 질병에 끌려 소극적으로 살지 않으시고 더불어 적극적으로 잘 살고 계시는 모습이 무엇보다 참 존경스러웠다.
마침 오늘도 최효진 이사님의 행복리더십 두 번째 특강이 있었는데, 간증과 연계해서 (나이 들수록 지킬 7가지)를 소개해 주셨는데 다음과 같았다.
1, 항상 깨끗하고 깔끔하게 하라.
2, 복장을 단정히 하라.
3, 포기할건 포기하라. - 욕심을 내지 마라
4, 어느 모임이나 장소에 자주 나타나 얼굴을 보여줘라.
5, 기분을 늘 유쾌하게 하라.
6, 남을 도와주어라.
7, 너무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삼가라.
아울러 (행복헌장 10계명)도 함께 소개해주셨다.
1, 운동하라.
2, 그동안의 삶속에서 좋았던 일들을 자주 떠올려 보아라.
3, 사람들과 대화를 즐겨라.
4, 식물을 가꾸라.(정원, 텃밭)
5, 텔레비전 시청시간을 반으로 줄여라.
6. 미소를 자주 지으라.
7, 친구에게 자주 전화를 하라.
8, 하루에 한번쯤은 유쾌하게 웃어라.
9, 매일 자기 자신에게 작은 선물이나마 주어라.
10,매일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라.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몇몇 자매들이, 아직도 가슴이 다 비워지지 않았는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자며 나를 잡아끌었다. 그러나 나는 갈 길이 먼 탓에 뿌리치고 그만 돌아섰다. 그러나 그 아쉬움이 내내 나를 오래 동안 괴롭혔다.
어쩌면, 바로 그 순간만이 선물해줄 수 있는 행복할 기회를, 소중한 추억을 놓친 건 아닐까하는 마음에서다.
장마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유난히도 더운 주말이었다.
전날 일찍 천안에서 올라와 큐티모임을 마치고, 쉼터에서 하루 밤 머물며 잠시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쉼터 옆, 작은 계곡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한가히 앉아 있으니 가슴속까지 시원해지고 고단했던 심신이 풀리는 것 같았다.
이처럼 자연은, 지치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네 사람들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묘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왕언니 (명숙조)들이 쉼터에서 매월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며, 기도회와 이야기꽃을 피우고 친교의 밤을 보내며 주무신다고 한다.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들과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지 곁에서 지켜보며 오랜 시간을 함께한 자들만의 끈끈한 동지의식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흐뭇하고 보기가 좋았다.
정기 모임에서는,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단아한 모습의 이화세 언니의 간증시간이 있었는데, 지나온 인생을 3부로 나누어 들려주시는 스토리를 들으며, 어쩌면 모든 사람들의 삶은, 마침내 어떤 스토리(?)를 남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0여세의 나이에도 아직도 교회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구역장으로서 구역 원을 챙기는 일이 너무나 즐겁다고 고백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습처럼 삶도 참 가지런하게 사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장 수술을 벌써 두 번이나 받으셨기에 현재의 삶이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며 결코 질병에 끌려 소극적으로 살지 않으시고 더불어 적극적으로 잘 살고 계시는 모습이 무엇보다 참 존경스러웠다.
마침 오늘도 최효진 이사님의 행복리더십 두 번째 특강이 있었는데, 간증과 연계해서 (나이 들수록 지킬 7가지)를 소개해 주셨는데 다음과 같았다.
1, 항상 깨끗하고 깔끔하게 하라.
2, 복장을 단정히 하라.
3, 포기할건 포기하라. - 욕심을 내지 마라
4, 어느 모임이나 장소에 자주 나타나 얼굴을 보여줘라.
5, 기분을 늘 유쾌하게 하라.
6, 남을 도와주어라.
7, 너무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삼가라.
아울러 (행복헌장 10계명)도 함께 소개해주셨다.
1, 운동하라.
2, 그동안의 삶속에서 좋았던 일들을 자주 떠올려 보아라.
3, 사람들과 대화를 즐겨라.
4, 식물을 가꾸라.(정원, 텃밭)
5, 텔레비전 시청시간을 반으로 줄여라.
6. 미소를 자주 지으라.
7, 친구에게 자주 전화를 하라.
8, 하루에 한번쯤은 유쾌하게 웃어라.
9, 매일 자기 자신에게 작은 선물이나마 주어라.
10,매일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라.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몇몇 자매들이, 아직도 가슴이 다 비워지지 않았는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자며 나를 잡아끌었다. 그러나 나는 갈 길이 먼 탓에 뿌리치고 그만 돌아섰다. 그러나 그 아쉬움이 내내 나를 오래 동안 괴롭혔다.
어쩌면, 바로 그 순간만이 선물해줄 수 있는 행복할 기회를, 소중한 추억을 놓친 건 아닐까하는 마음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