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에서 먹은 감동 / 신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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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5-05-14 12:59 조회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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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에서 먹은 감동
샤론2조 신민정
오랜만에 샤론 2조는 오이도로 야외 나들이를 갔다. 오이도 선사유적지에 갔는데 “그 옛날 그 시대에는 어떻게 그리도 단조롭고 고민 없는 생활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복잡하지 않은 생활이 그래도 나름대로 행복했을 것 같다. 저마다 가지고 온 간식을 커피와 함께 정자에 앉아 먹었다. 야외에 소풍 온 것이기에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고구마, 떡 메밀전, 구운 계란, 차, 커피 등 푸짐한 간식이 마음까지도 행복하게 한다. 간식을 먹고 난 뒤 산책을 하며 야산을 내려와 바닷가에 이르렀다. 등대가 없었다면 넓고 넓은 바다에 배들이 항해하고 돌아오는 것이 힘들었을 텐데, 빨간 등대를 보고 배들이 안전히 귀항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예수님을 등대 삼고, 푯대 삼아 인생길을 항해하며 믿음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슬비가 오기에 우리는 얼른 사진들을 찰칵 찰칵 폼을 잡으며 찍고 우럭매운탕을 맛있게 하는 집에 들어가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조원 중에 이경란 자매가 생일이어서 부조장이신 최창숙 자매가 수제 케이크를 준비해와 다함께 마음을 다해 축하를 해주었다. 그리고 점심은 생일을 맞은 이경란 자매가 한 턱 쏜다고 하여 모두가 감동을 먹었다. 식사를 마친 뒤 언덕 위의 하얀 집인 아름답고 멋진 카페에서 최창숙 부조장님이 커피를 사줘서 또 한 번 감동을 먹었다. 우리는 그동안 마음에 쌓아둔 이야기를 마음껏 나누었다. 오랜만에 김현숙 전도사님의 참석으로 영적인 담소와 기도로 축복하며 마무리를 하고 헤어졌다.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귀한 모임이 되어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