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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보내주신 편지/김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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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14 14:15 조회42,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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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보내주신 편지>

                                                                                                                  김문선

문선아, 나 누군지 아느냐? 네가 그토록 사모하고, 사랑하는 예수님이란다.

그동안 잘 견디고 있는 네 모습 언제나 지켜보고 있단다.

난 그래도 네가 참 대견하구나. 힘들 때 내게로 찾아와 기도로써 도와 달라, 살려 달라, 손잡아 달라 말하며 내 안에 거하려하는 너를 볼 때 난 너를 뿌리칠 수가 없구나.

왜냐하면 너는 나의 사랑하는 딸이니까 난 너를 포기할 수 없단다. 그러니 문선아 이젠 좀 더 밝은 표정 지으며 살아가기를 내가 바란다. 너의 딸 주연이의 말처럼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문선아, 내가 볼 때 넌 참 가슴속에 아픔이 많구나. 네가 어릴 때부터 어렵고 힘든 가정에서 살면서 맘고생 많이 했구나. 그래도 지금 이렇게 내 안에서 하나님 말씀 사모하고 찬양하기를 소망하는 네 모습에 나는 참 기쁘단다.

그런데 문선아 나를 찬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려면 좀 더 기쁜 맘으로 환한 얼굴로 주변 의식하지 말고 찬양하고 나를 전해줄 수 없겠니? 나를 믿지 않는 자들이 너를 보면서 나를 믿는 것은 기쁨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말야. 상한 맘으로 나를 찾는 것도 나는 언제나 환영한다. 하지만 이젠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네가 확신한다면 이제는 좀 더 기쁜 모습을 밝게 나를 찬양하고 증거 하지 않으련?

사랑하는 문선아, 요즘 더욱 네가 나를 의지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네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것 같구나. 네가 늘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으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던 것을 위하여 내가 너에게 능력을 부어 줄 테니 도전해보지 않겠니?

나의 아버지의 뜻, 말씀을 공부하고 그것을 어리고 맑은 영들이 너처럼 침울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도록 돕는 일을 해보지 않겠니? 지금 공부하는 것을 그것을 위하여 써보도록 하지 않겠니? 이제 그만 위축되어 있지 말고...

네가 밝아져야 너의 딸도 밝게 키울 수 있을 거야. 우선 너부터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난 언제나 너의 편이란다. 그러니 힘들 때, 어려울 때 내게 와서 말하고 도움을 구하렴. 난 두말없이 너의 편이니 내가 늘 너를 도울 것이야.

문선아,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말인데, 넌 좀 자립심이 부족한 것 같다. 무언가에 도전하려는 노력은 내가 인정하지만 너무 심성이 나약하고 의지하는 마음이 있어 상처를 잘 받는 것 같아. 이젠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나에게만 의지하면서 구하길 바란다. 이젠 네 육신의 부모에게도 서운한 마음을 거두렴. 너, 그만하면 네 부모가 너를 많이 도와주고 감싸주고 하였잖니? 이젠 그만 네가 네 부모를 위해 기도하면서 나만을 의지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

네가 나의 말대로 순종 하였을 때 지금보다 더 너의 기도에 응답을 보이겠다. 구체적으로 말야.

정말 너를 사랑하는 예수님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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