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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조장 류옥주 자매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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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9-08-11 18:41 조회42,9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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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조장 류옥주 자매를 칭찬합니다.


어느 교회든 빈자리나 채우고 일주일에 한번 설교를 듣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소비형 성도들이 많이 있다. 반면에 내가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할까? 아니, 자신이 바로 교회임을 알고 자신의 몸처럼 교회를 사랑하며 주님이 주신 은사를 가지고 섬김의 삶을 사는 생산형 성도도 있다.
우리 다비다자매회 역시 성도들이 모인 공동체로서 진정한 교회라 생각한다.
처음엔 자매들이 자리를 채워 앉아만 있어도 그 자체로 충분하다. 자신의 마음조차 가누지 못하여 살아갈 힘을 얻기 위해 찾아 나온 분들이었기에.
이제, 함께 한 시간들이 늘어나면서 더 이상 앉아만 있지 아니하고 다비다를 자신의 삶의 일부로 여기고 서로 서로 돌아보고 아름다운 관계를 형성해 나가며, 달력의 4번째 토요일에는 가장 중요한 날로 표를 해두고 살아가는 인생의 동반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다비다자매회를 처음 설립한 목적은 비전을 상실하고 소망 없이 낙심한 싱글맘들을 주의 사랑으로 잘 돌보고 세움으로 더 연약한 지체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싱글맘 리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언젠가 다비다를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 모습을 의미하는 ‘안행(雁行)’이란 단어로 설명한 적이 있다. 기러기들은 보통 V자형으로 나는데, 앞에 나는 기러기의 날갯짓으로 일으킨 바람이 상승기류를 만들어 뒤에 나는 기러기를 올려줌으로써 혼자 나는 것보다 약 70%를 더 날아 갈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이처럼 ‘다비다자매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치고 힘든 지체들을 서로 격려하며 “함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나는 진정한 생산형 자매의 대표가 되는 우리의 멋쟁이 류옥주 자매를 칭찬하고 싶다.
V자형으로 날아가는 기러기 떼 속에 넓은 날개로 훨훨 나르며 병들고, 기력이 떨어져 뒤쳐진 다른 기러기를 잽싸게 발견하고 그의 곁에 머물러 줄줄 아는 현명한 조장님.
자기에게 맡겨진 자매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며 밤마다 엎드려 기도드리며, 그들의 손을 붙잡아주는 기도의 조장님.
회장인 나에게 “이 자매 집에 심방을 가야겠어요. 이 자매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늘 자신에게 맡겨진 조원들을 살피며 마지막까지 놓지 않고 붙들어 주고 손을 잡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 사랑의 많은 열정적인 조장이다.
조장이 나를 앞세워 심방 다닌 일은 오직 류옥주 자매라 생각된다.
또한 이번 바자회 역시 자신의 조원의 딱한 사정을 보고하였기 때문에 힘을 모아 바자회를 통해 모금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런 조장을 만난 조원들은 참 복이 많다. 당사자들이 그것을 아시는지~~
하나님께서도 그녀의 이 열정과 충성을 높이 보셨는지 귀한 목사님을 배우자로 만나게 하시어 주안에서 새로운 가정을 출발하게 하셨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류옥주 자매는 목사 사모로서도 그동안 쌓아왔던 내공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주의 여종으로 쓰임 받는 하나님 기쁨이 되는 여인이라 믿고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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