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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딸이 좋다 vs 나는 엄마가 좋다 / 박선미 · 권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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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0-05-13 11:57 조회17,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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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딸이 좋다 vs 나는 엄마가 좋다

박선미 · 권예님

1. 나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참 좋다.

“엄마 나처럼 예쁜 딸 둔 걸 감사해야 돼!”라며

심각한 공주병에 빠진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참 좋다.

깨작깨작 밥을 먹고 은근 반찬 투정을 하지만

“나 밥 안 먹을 거야.” 땡깡을 안 부리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참 좋다.

밥은 먹는 둥 마는 둥, 수준급 메이크업으로 한껏 치장을 하고

교복을 입고 나가는 16살 소녀인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참 좋다.

해마다 생일 이벤트를 근사하게 해주는

뭘 좀 아는 센스 있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참 좋다.

조금은 까칠하고 예민할 때가 많지만 금세 쿨하게 바뀌는

성격 좋은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참 좋다.

나중에 돈 벌면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며

꼬꼬마 어린 소녀 때부터 말해오던 우리 딸이 참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좋다. 나는 우리 딸이 참 좋다.

우리 딸이어서 좋고 이유 없이 좋다.

나는 그냥 우리 딸이 좋다.

 

 

 

 

2. 나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참 좋다.

“엄마처럼 착한 엄마 본 적 있니?”라며

“헐!”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참 좋다.

가끔씩은 나에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지만

금방 와서 사과해주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참 좋다.

‘넌 벌써 어린이 졸업했어!’라고 하면서도

어린이날을 챙겨주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참 좋다.

엄마는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거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참 좋다.

내가 삐지면 장난을 치면서 내 기분을 잘 풀어주는

센스 있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참 좋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하면 무엇이든지 하라며 응원해주는

멋진 우리 엄마가 참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좋다. 나는 우리 엄마가 참 좋다.

우리 엄마여서 좋고 이유 없이 좋다.

나는 그냥 우리 엄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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