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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가정 / 박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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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5-14 16:32 조회26,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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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가정

박정수 목사(이수성결교회 담임, 다비다자매회 이사)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습니다. 가정을 생각하면 웃음과 함께 힘이 생기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아쉬움과 상처로 인해 한숨이 나오는 분도 있습니다. 창세기 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최초로 만드신 조직이 가정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류역사는 가정에서 시작되었고, 인간의 행복지수는 가정의 화목이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나의 가정을 행복의 통로로 건설하는 방법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화목한 가정을 세우십시오.

오늘 본문 잠언 17장 1절을 보십시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7장은 지혜의 왕이라 불리는 솔로몬이 노년에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인생의 지혜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는 가정’은 가난한 가정입니다. 그렇지만 마른 떡 한 조각만 있어도 화목한 가정은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가정’보다 더 행복합니다. 마른 떡은 누룩을 넣지 않은 딱딱한 빵으로 술이나 물에 적신 후에 먹는 팔레스틴 지방의 일상 식량을 말합니다. 제육은 구약시대에 하나님께 제사 지내고 집에서 먹는 양, 염소, 소 등의 고기입니다. 제육이 가득한 가정은 부자 집입니다. 그러나 부자로 살면서도 다툼이 있으면 불행한 가정입니다.

2. 예수님이 주인 된 가정을 세우십시오.

그리스도인은 불신자보다 더욱 더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다 연약하고 흠집 투성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완벽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내 자아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께서 주인으로 역사하실 때 가정의 회복은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예배공동체, 식탁공동체, 희생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시128:1~6)

1) 예배공동체 : 가정예배는 예수님이 우리 가정에 주인이시라는 것을 선포하는 행위입니다. 2) 식탁공동체 : 아침 식사를 하며 축복의 말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을 세워주십시오. 자녀에게 밥상 교육이 있는 가정이 돼야 합니다.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친밀해집니다. 식욕을 충족하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따라서 식탁교육이야말로 자녀들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3) 희생공동체 : 사랑이 있는 가정은 서로 희생합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있습니다.(요3:16, 요일4:10, 롬5:8) 또한 우리 안에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24시간 동행하면 성령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3. ‘싱글맘’이여 담대하게 서십시오.

남편과 사별했거나 이혼한 싱글 맘들은 가정의 달이 돌아오면 마음이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으로 거듭난 분들은 과거의 상처에 매여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상처투성이인 과거의 내가 아니라 부활의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거듭난 나’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영적 신랑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신부입니다.

항상 질문하십시오. “주님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 무엇을 원하십니까?” 주님은 우리 자신을 축복의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가정에는 기다려주는 엄마가 있어야 합니다. 자식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엄마’입니다. 엄마가 회복되면 가정은 살아납니다.

가정에 아빠도 있어야 하지만,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는 엄마입니다. 여러분 배꼽을 만져보십시오. 그곳이 바로 자궁 속에서 엄마와 내가 연결되어 엄마의 영양분을 먹고 살았던 증표입니다.

아이들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엄마의 사랑의 품입니다. 싱글 맘들이여! 움츠려 있지 말고 당당하게 일어나십시오. 내 안에 예수님을 주인삼아 자녀를 키우십시오. 엄마가 회복되면 자식도 회복됩니다. 여러분, 엄마의 자리를 지켜주세요.

엄마는 자식을 끝까지 믿어주고, 그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엄마는 하나님의 눈으로 자녀의 미래에 꿈을 심어줘야 합니다. 엄마는 자녀에게 최고의 응원선수입니다. 엄마는 자식을 남과 비교하지 말고 존재 자체로 사랑하고 축복해주어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포기해도 엄마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엄마가 손을 놓으면 그 자식은 세상 전부에게 버림받은 것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이 화목한 가정, 예수님이 주인 된 가정, 하늘의 복이 흐르는 믿음의 명문가문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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