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The time)를 준비하라 / 박정수 목사 > 말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말씀

  

그 때(The time)를 준비하라 / 박정수 목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은혜 작성일14-01-20 23:44 조회28,305회 댓글0건

본문

<다비다 우물가>

그 때(The time)를 준비하라

박정수 목사(본회 이사, 이수성결교회 담임목사)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도서 3:1~11)

솔로몬은 인생의 다양한 쾌락을 즐겨본 후 하나님 없는 삶의 허무에 관하여 말했습니다. 오늘은 인생에 있어서 때(time)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럼 본문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 인생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라.

본문 2~8절에서는 ‘~할 때’라는 어구를 28회나 반복함으로써 인간의 삶 가운데 나타나는 각종 사건들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계획 및 절대 주권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는 1절은 오늘 본문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한’에 해당되는 ‘카이로스(καιροσ)’는 고정되고 한정된 시간을 의미합니다. 영어로 말한다면 The time,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반면 ‘때’에 해당하는 ‘크로노스(χρουοσ)’는 통상적인 시간을 의미합니다.

위 단어의 의미를 정리해보면, 일상적으로 흘러가는 시간 속에 하나님의 때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우리가 순종하고 준비되어 있는 정도에 따라 앞당겨지기도 하고 연기되기도 합니다. 결국 인류의 역사와 인생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솔로몬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때를 사모하라.

본문이 주는 두 번째 교훈은 하나님의 때를 사모하며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자신을 사용하실 때(the time)가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은 바로 이 때를 믿고 기다리며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모세는 120년을 살면서 40세까지 바로의 궁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람을 죽이는 실수를 범한 후 40년간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며 생활합니다. 인생의 실패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이 꼬여도 이렇게 꼬일 수가 있는 건가요? 애굽의 왕자가 은둔생활을 하는 목축업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오자 과거가 해석되는 것입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때가 왔습니다. 모세 나이 80세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부터 탈출시키라는 사명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나님의 때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인생에는 누구에게나 눈물의 용광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1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두 가지를 생각하세요.

첫째, 지금 나는 하나님의 용광로를 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이 나를 빚고 계심을 명심하십시오. 둘째는 주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가리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회복의 때가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 앞에 정금같이 나아가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멋지게 쓰임 받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때를 사모하십시오.

3) 영원한 것에 비전을 품으라.

마지막으로 영원한 것에 비전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11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영원한 것에 인생을 투자하십시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예배의 성공자가 되십시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 인간에게 소망과 행복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능력 있는 전도자가 되십시오. 전도는 하나님의 소원이자 예수님의 유언이십니다. 전도할 때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남들이 ‘당신 도대체 어디에 쓸려고 이렇게 돈을 많이 버세요?’ 라고 물으면, ‘저는 주가 쓰시겠다 하시는 그때를 위해 지금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하세요. 남들이 ‘당신 도대체 얼마나 오래 살려고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나?’ 라고 물으면, ‘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건강하기 위해 운동합니다.’ 이렇게 대답하세요. 멋지죠, 여러분?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 존귀하게 쓰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상단으로

다비다 사무실 주소: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54, 대아빌딩3층
전화:02-909-6613 팩스:02-941-6612 다음까페(싱글맘 동산) COPYRIGHT(C) BY www.dabidasister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