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약속(요엘 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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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꽃향기 작성일10-05-28 20:10 조회27,9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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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다비다자매회이사장)
교회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을 섬기고 있기에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가 적지 않지만 저는 아직 영어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 이름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요엘(Joel)입니다. 언젠가 요엘서를 묵상하면서 받은 감동이 참으로 컸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이름의 뜻이 너무 거룩하여 사용하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약속, 성령의 세례
여러분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를 꼽아보라면 무엇이라 대답하겠습니까? 어머니(mother), 사랑(love), 다비다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게 아름다운 문장을 들어보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성령의 약속에 관한 성경 구절들을 꼽고 싶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문장들입니다. 실제로 영혼을 터치하는 힘이 담긴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오늘 본문 중 요엘서 2:28-29절(꿈, 이상)입니다. 모든 예언서가 심판과 회복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특히 요엘서는 3장의 짧은 이야기 속에 고난의 상처를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의 아주 특별한 회복의 약속, 바로 만민에게 부어질 성령 세례에 관한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 다음으로 이사야 32:15절(아름다운 밭, 삼림)입니다. 또 하나는 이사야 61:1-3절(아름다운 소식, 자유 등)입니다. 이 모든 구절들이 성령 세례의 약속과 관계된 것입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실제로 예수님은 ‘좋은 것’과 ‘성령’을 동일시하였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마태복음 7:11말씀이 누가복음 11:13에는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좋은 것이 성령으로 대체되어 있는 것이지요. 예수님께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무엇인지 여쭤보면 어쩌면 성령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령세례는 어떻게?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을 요엘서 예언의 성취라고 하였습니다.(행 2:16-21) 제 개인적으로는 1986년 7월의 성령체험을 떠 올리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저 마다의 감격적인 성령체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성령체험을 사모하는 분들을 위해 성령세례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성령을 받는 것 아주 쉽습니다. 받기를 소원하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약속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요성을 고려하면 ‘성경의 단 한 가지 약속’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성령세례는 처음 하나님을 믿을 때 받기도 하나, 제 경우도 그러했지만 믿은 후 받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성령세례는 전적으로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것이나 이를 받기 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1) 먼저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자기를 포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은 십자가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던 세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라고 소개한 바 있으며 예수님이 떠나시면서 하나님께 구하여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또 다른 보혜사가 성령님이기 때문입니다.(요1:32-33, 요14:16)
2) 그리고 사모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간구하며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눅11:13, 행1:14, 고전14:1)
3) 아울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도 요청된다고 하겠습니다.(행5:29-32) 주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은 분석하거나 저울질하지 않고 순종하는 자세 말입니다.
4) 한편, 사도의 말씀이 전해지는 중(행10:44) 또는 안수(행8:14 -17, 9:17, 19:1-7)중에도 성령세례가 임하였는데 과정이 어떠하든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하겠습니다.
1993년 11월 제가 북경으로 떠나기 직전 그간 인도해오던 직장의 성경공부모임에서는 파송 겸 잠시 헤어짐을 위한 기도회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예수님의 찢겨진 살과 흘린 피를 묵상하며 함께 기도하였는데 20명 가까운 모든 참석자들이 성령의 임재를 강하게 경험하였습니다.
특히 3년 반 동안 제 대신 성경공부모임을 인도할 자매님(현재 다비다자매회 회장으로 계시는 분입니다.)을 비롯하여 4명의 소그룹 리더들이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저는 성령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일을 새로 맡길 때 강하게 베풀어진다는 사실과 함께, 특히 십자가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가는 말
저는 다비다자매회원들이 메뚜기와 늣과 황충과 팟종이에게 빼앗긴 날들을 하나님께서 그 햇수대로 다 갚아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들에게 날마다 찬양이 넘쳐나고 요엘서 2:28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부어주겠다는 약속이 자매님들에게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다비다회원들 중에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자, 육신이 아픈 사람이 많은데 회장님과 십부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에게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부어져 질병을 고치고 상처를 치유하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는 자매들이기에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우리들은 “아주 특별한 약속”을 간직한 자들이기에 영영히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들의 남은 시간들은 한량없이 아름다울 것입니다.
교회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을 섬기고 있기에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가 적지 않지만 저는 아직 영어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 이름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요엘(Joel)입니다. 언젠가 요엘서를 묵상하면서 받은 감동이 참으로 컸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이름의 뜻이 너무 거룩하여 사용하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약속, 성령의 세례
여러분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를 꼽아보라면 무엇이라 대답하겠습니까? 어머니(mother), 사랑(love), 다비다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게 아름다운 문장을 들어보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성령의 약속에 관한 성경 구절들을 꼽고 싶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문장들입니다. 실제로 영혼을 터치하는 힘이 담긴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오늘 본문 중 요엘서 2:28-29절(꿈, 이상)입니다. 모든 예언서가 심판과 회복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특히 요엘서는 3장의 짧은 이야기 속에 고난의 상처를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의 아주 특별한 회복의 약속, 바로 만민에게 부어질 성령 세례에 관한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 다음으로 이사야 32:15절(아름다운 밭, 삼림)입니다. 또 하나는 이사야 61:1-3절(아름다운 소식, 자유 등)입니다. 이 모든 구절들이 성령 세례의 약속과 관계된 것입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실제로 예수님은 ‘좋은 것’과 ‘성령’을 동일시하였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마태복음 7:11말씀이 누가복음 11:13에는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좋은 것이 성령으로 대체되어 있는 것이지요. 예수님께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무엇인지 여쭤보면 어쩌면 성령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령세례는 어떻게?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을 요엘서 예언의 성취라고 하였습니다.(행 2:16-21) 제 개인적으로는 1986년 7월의 성령체험을 떠 올리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저 마다의 감격적인 성령체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성령체험을 사모하는 분들을 위해 성령세례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성령을 받는 것 아주 쉽습니다. 받기를 소원하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약속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요성을 고려하면 ‘성경의 단 한 가지 약속’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성령세례는 처음 하나님을 믿을 때 받기도 하나, 제 경우도 그러했지만 믿은 후 받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성령세례는 전적으로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것이나 이를 받기 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1) 먼저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자기를 포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은 십자가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던 세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라고 소개한 바 있으며 예수님이 떠나시면서 하나님께 구하여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또 다른 보혜사가 성령님이기 때문입니다.(요1:32-33, 요14:16)
2) 그리고 사모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간구하며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눅11:13, 행1:14, 고전14:1)
3) 아울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도 요청된다고 하겠습니다.(행5:29-32) 주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은 분석하거나 저울질하지 않고 순종하는 자세 말입니다.
4) 한편, 사도의 말씀이 전해지는 중(행10:44) 또는 안수(행8:14 -17, 9:17, 19:1-7)중에도 성령세례가 임하였는데 과정이 어떠하든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하겠습니다.
1993년 11월 제가 북경으로 떠나기 직전 그간 인도해오던 직장의 성경공부모임에서는 파송 겸 잠시 헤어짐을 위한 기도회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예수님의 찢겨진 살과 흘린 피를 묵상하며 함께 기도하였는데 20명 가까운 모든 참석자들이 성령의 임재를 강하게 경험하였습니다.
특히 3년 반 동안 제 대신 성경공부모임을 인도할 자매님(현재 다비다자매회 회장으로 계시는 분입니다.)을 비롯하여 4명의 소그룹 리더들이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저는 성령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일을 새로 맡길 때 강하게 베풀어진다는 사실과 함께, 특히 십자가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가는 말
저는 다비다자매회원들이 메뚜기와 늣과 황충과 팟종이에게 빼앗긴 날들을 하나님께서 그 햇수대로 다 갚아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들에게 날마다 찬양이 넘쳐나고 요엘서 2:28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부어주겠다는 약속이 자매님들에게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다비다회원들 중에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자, 육신이 아픈 사람이 많은데 회장님과 십부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에게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부어져 질병을 고치고 상처를 치유하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는 자매들이기에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우리들은 “아주 특별한 약속”을 간직한 자들이기에 영영히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들의 남은 시간들은 한량없이 아름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