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 우물가>내 평생의 감사일기/전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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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의목적 작성일13-07-15 22:20 조회27,1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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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다 우물가>
내 평생의 감사일기
전광 목사
<?xml:namespace prefix = v /><?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w />내게는 청년시절부터 지속된 한 가지 습관이 있는데, 그것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노트에 기도 제목을 적는 습관입니다. 기도일기를 쓰는 습관은 군대생활을 하는 동안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지속되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해서 기도문을 노트에 적는 일은 하나님과 또 다른 교감을 갖는 시간이었고, 기도 노트를 적는 습관은 오랜 시간 제 삶의 좋은 습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던 중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았는데 한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라고 해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과일과 떡을 나누는 정도의 행사가 전부이지만 미국에서는 큰 명절로 휴가와 더불어 가정마다 파티가 열리고 칠면조 고기를 준비하고 이웃들과 교제의 시간을 갖곤 하는데, 한번은 장로님 댁에 초대를 받아 추수감사절 모임을 가졌습니다. 풍성한 식탁에 둘러앉아 교제를 하던 중 장로님께서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이렇게 추수감사절을 맞았는데 올 한해 우리에게 주신 작은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면 어떨까요?”
장로님의 제안에 모두는 돌아가며 각자의 작은 감사 기도를 드렸고, 기도 후에도 어려움 속에서 지켜주시고 외로운 이민자로 지금까지 살아남은 각자의 감사제목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그날 지체들의 감사의 내용은 아주 작고 평범한 일상의 내용이었지만 작은 감사를 나눈 이후 모두는 행복에 감염된 사람처럼 기뻐하고 감격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문득 작은 감사의 습관이 내 인생의 행복의 열쇠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남은 인생 작은 감사를 날마다 실천하는 사람이 될 것을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감사노트가 지금은 책꽂이의 한 칸을 가득 메웠고, 날마다 쓰는 감사 일기는 제 인생을 행복으로 물들여 주었습니다.
하루 중 일어난 일상의 소소한 일 중에 작은 감사를 날마다 써 내려가다 보니 내 삶에는 감사가 넘쳤고, 감사의 안경을 끼고 인생을 살다보니 모든 것이 감사의 조건으로 다가 왔고, 가훈마저 ‘평생감사’로 바뀌는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숨 쉬면서도 감사하고, 물 마시면서도 감사하고, 걸음마다 감사하고, 장미꽃 감사 뿐 아니라 가시를 감사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수십만의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평생감사’ 책까지 보너스로 쓰는 축복을 누렸고, ‘평생감사 365노트’를 만들게 된 것도 날마다 다섯 가지의 작은 감사를 써 내려간 감사노트 덕분이었습니다.
살면서 어떻게 날마다 감사의 조건만 만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의 안경을 끼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헤아려보면 감사하지 못할 것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면 행복해 진다는 귀한 진리의 비밀 말입니다.
감사할 조건을 따져보고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미리 감사하면 반드시 이전보다 더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감사의 그릇을 준비한 사람만 축복의 열매를 담을 수 있는데, 이번 기회에 감사의 큰 그릇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베스트셀러 작가 전광>
전광 목사는 매일 아침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특히 잠언은 지난 30여 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음의 정원을 가꾸듯 매일 읽어온 말씀이다. 방황하던 청소년 시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고, 성경을 매일의 양식으로 삼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우직하게 지켜오는 그는 성경 사랑이 곧 하나님 사랑임을 온몸으로 배워온 사람이다. 연애 시절 야고보서를 만날 때마다 암송하여 결혼할 때는 야고보서 전체를 모두 암송했고, 성경으로 자녀들에게 글을 가르치며 가정을 믿음 위에 튼튼하게 세운 가장이기도 하다. 날마다 말씀으로 하루를 여는 일은 평범하고 당연해 보이지만 끈기 있는 훈련으로 몸에 배지 않으면 쉽게 지속할 수 없는 일이다. 성경 말씀이 꿀 송이처럼 달고 오묘함을 실천을 통해 맛본 그는 오랜 준비 끝에 성경 사랑의 소중함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심어주고자 본서를 집필하게 되었다.
그가 저술한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은 생명의 말씀사 50주년 기념 도서로 선정되었고, 기독교출판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성경이 만든 사람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와 함께 국민일보 히트상품에 선정되었다. 그의 책들은 10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한국 기독교 출판계에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일반인들은 물론 청소년들에게까지 큰 감흥과 깨달음을 준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