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예배자 (김혜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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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9-08-11 18:28 조회27,1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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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배자 (미가 6:6-8 )
김 혜 란 회장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공통된 열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고, 감사하여 그 높으신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를 드릴까?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에 자연스러운 발로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하지만 하나님을 참으로 예배하고자하는 열망이 없다면 주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들이 아닌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미가 선지자 역시 그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릴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천천의 수양,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으로, 또 내 허물을 위하여,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맏아들’을 하나님께 드릴까?”(미가6장6,7절)
죄로 물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은 제사에서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외형적으로는 화려하고 거창한 제사를 드리고 있었지만 그것이 과연 진정한 예배냐 하는 것이 미가선지자의 고민이었던 것입니다.
흔히 인간은 종교적 삶과 일상의 삶을 별개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종교 생활에서의 거룩성이 현실에서의 생활에 연장되지 못합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패가 바로 이 점에 있습니다. 정기적인 종교 절기를 준수했고, 이마에 경문을 붙이는 등 종교 생활에는 열심이었으나 실생활에서는 그 종교의 가르침과는 어긋난 생활을 했습니다. 부자가 약자의 재물을 약탈하고, 권력자는 민중을 토색하여 자기 배를 불리기에 바빴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무엇일까? 이어서 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을 보이셨나니,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8절)이 아니냐.”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행하고', '사랑하고', '걷는'것, 이 세 가지 동사가 나옵니다. 즉 진정한 예배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1. 정의(공의)를 행하며
요즘 한국 사회에서 교회의 이미지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군사독재시절의 교회의 침묵, 교회의 사회참여 결핍, 타 종교에 관한 무차별적 무시, 그 뿐 아니라 기독교 교단중심의 대형 집회들, 대형교회들의 후계자 다툼, 그리고 영화 ‘밀양’ 또한 우리 교회에게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지요. 그 결과 지금 많은 영역에서 기독교는 사회로부터 홀대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교회는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기도를 강조하며 봉사를 소중히 여깁니다. 그러나 문제는 교회라는 울타리 밖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가 교회에 대해, 신앙인에 대해 기대하는 기대치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크리스챤들을 지켜 봅니다. 뭔가 다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의 한 구석에서, 보이지 않는 모퉁이에서도 우리가 얼마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의 공의를 행하고 사는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사회 안에서 “그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지!” 할 수 있는 공의로움과 신실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원합니다.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도 “진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구나!” 할 수 있는 사람을 열망합니다.
2. 인자를 사랑하며
다비다자매님들 당신에겐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습니까?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둘러쌓여 살고 있습니까?
사랑은 부메랑 같다고 합니다. 내가 사랑을 던지면 그것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말입니다.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을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이곳이 바로 사랑을 나눠주고 사랑을 받는 법을 배우는 현장이 되길 바랍니다.
3.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 :
교회 안에서 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사회 속에서도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을 높이며 겸손히 함께 걸어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늘 주님과 함께 걷는 자는 공의를 행하게 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 수 있습니다. 본절에서 요구하는 위의 이 세 가지는 죄사함을 얻는 조건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죄사함을 받은 백성의 삶 가운데서 마땅히 드러나야 할 삶의 규범들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다비다자매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 자신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작은 교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서 높으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배자가 될 뿐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사람을 만날 때마다 여러분들은 작은 그리스도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서 그들을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린 한 가지 과제를 마음속에 가져야 합니다.
나와의 교제 이후, 그의 입술을 통해 고백되어지는 말 “저 사람은 진짜야!” "저 사람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야" 라는 증언을 열매로 얻을 수 있는 참 예배자가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김 혜 란 회장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공통된 열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고, 감사하여 그 높으신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를 드릴까?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에 자연스러운 발로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하지만 하나님을 참으로 예배하고자하는 열망이 없다면 주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들이 아닌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미가 선지자 역시 그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릴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천천의 수양,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으로, 또 내 허물을 위하여,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맏아들’을 하나님께 드릴까?”(미가6장6,7절)
죄로 물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은 제사에서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외형적으로는 화려하고 거창한 제사를 드리고 있었지만 그것이 과연 진정한 예배냐 하는 것이 미가선지자의 고민이었던 것입니다.
흔히 인간은 종교적 삶과 일상의 삶을 별개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종교 생활에서의 거룩성이 현실에서의 생활에 연장되지 못합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패가 바로 이 점에 있습니다. 정기적인 종교 절기를 준수했고, 이마에 경문을 붙이는 등 종교 생활에는 열심이었으나 실생활에서는 그 종교의 가르침과는 어긋난 생활을 했습니다. 부자가 약자의 재물을 약탈하고, 권력자는 민중을 토색하여 자기 배를 불리기에 바빴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무엇일까? 이어서 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을 보이셨나니,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8절)이 아니냐.”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행하고', '사랑하고', '걷는'것, 이 세 가지 동사가 나옵니다. 즉 진정한 예배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1. 정의(공의)를 행하며
요즘 한국 사회에서 교회의 이미지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군사독재시절의 교회의 침묵, 교회의 사회참여 결핍, 타 종교에 관한 무차별적 무시, 그 뿐 아니라 기독교 교단중심의 대형 집회들, 대형교회들의 후계자 다툼, 그리고 영화 ‘밀양’ 또한 우리 교회에게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지요. 그 결과 지금 많은 영역에서 기독교는 사회로부터 홀대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교회는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기도를 강조하며 봉사를 소중히 여깁니다. 그러나 문제는 교회라는 울타리 밖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가 교회에 대해, 신앙인에 대해 기대하는 기대치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크리스챤들을 지켜 봅니다. 뭔가 다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의 한 구석에서, 보이지 않는 모퉁이에서도 우리가 얼마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의 공의를 행하고 사는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사회 안에서 “그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지!” 할 수 있는 공의로움과 신실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원합니다.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도 “진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구나!” 할 수 있는 사람을 열망합니다.
2. 인자를 사랑하며
다비다자매님들 당신에겐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습니까?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둘러쌓여 살고 있습니까?
사랑은 부메랑 같다고 합니다. 내가 사랑을 던지면 그것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말입니다.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을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이곳이 바로 사랑을 나눠주고 사랑을 받는 법을 배우는 현장이 되길 바랍니다.
3.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 :
교회 안에서 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사회 속에서도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을 높이며 겸손히 함께 걸어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늘 주님과 함께 걷는 자는 공의를 행하게 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 수 있습니다. 본절에서 요구하는 위의 이 세 가지는 죄사함을 얻는 조건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죄사함을 받은 백성의 삶 가운데서 마땅히 드러나야 할 삶의 규범들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다비다자매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 자신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작은 교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서 높으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배자가 될 뿐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사람을 만날 때마다 여러분들은 작은 그리스도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서 그들을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린 한 가지 과제를 마음속에 가져야 합니다.
나와의 교제 이후, 그의 입술을 통해 고백되어지는 말 “저 사람은 진짜야!” "저 사람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야" 라는 증언을 열매로 얻을 수 있는 참 예배자가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