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꿈, 충만, 그리고 동반 / 이영복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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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4-10-17 11:49 조회1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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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꿈, 충만, 그리고 동반
이영복 장로(본회 사무국장)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세기1:2)
1. 시작하며
먼저 오늘 캠프에 새가족으로 온 최원미 엄마와 5살 김주언 아들을 3행시로 환영합니다.
최고의 꿈을 꾸는 오늘 밤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미소년 다윗을 닮은 주언 가족과 함께
주님의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주님을 더 잘 알고 싶습니다. 주님과 친밀함을 누리고 쉽습니다. 병아리가 엄마닭의 날개 아래 안기듯이 주님 날개 아래 안겨 쉬고 싶습니다.
2. 최고의 꿈 : 그분이 주신 소명
1990년 5월 17일 밤, 저는 무역실무강의실에서 강의를 하는데 마이크가 고장이 나고 수강생의 항의에 쩔쩔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다음날 똑 같이 실현되었습니다. 이름 모를 누군가 강단에 놓아둔 누가복음 15장 4절의 잃은 양 이야기를 적은 예사롭지 않은 메모지. 꿈은 예지몽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제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소외된 자를 돕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것이지요.
5년 후 중국의 한 대학생이 저의 전도를 받고 2분 만에 심지가(心之歌)라는 시를 써서 전해준 메모지. 그 학생은 5년 전 제 꿈이야기와 누가복음 눅15장 4절 말씀을 듣고 자신이 바로 그 한 마리 잃은 양이라고 고백하며 주님을 영접하고 쓴 시였습니다.
心之歌(심지가)
祂來到我心靈中 주님 내 맘에 오셔서
賜我和平與安寧 화평과 안녕을 주셨네
我打開心靈的門啊 내 맘문 활짝 열고서
迎接斬新的生命 새생명을 영접하였네
靑靑的山峰啊 저 푸른 산봉우리는
是開始的見證 간증의 시작이요
感動的聲音 마음 깊은 곳에선
輕輕地輕輕地涌動 주님 음성 감동으로 솟음치네
生活, 生命 나의 삶, 생명
永恒 이제로 영원하리
저는 또 하나의 이 시를 쓴 메모지를 통해,“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라는 에베소서 5장 19절 말씀을 떠올리며 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명을 더욱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0년이나 마음을 준 다비다의 사역이야말로 그 소명의 완성이러고 생각합니다. 지난 창립30주년 기념 뮤지컬 욥바항의 사랑에서 제가 베드로 역을 맡아 불렀던 ‘다비다쿰’ 노래야말로 저의 소명에 대한 고백입니다.
“일어나라 다비다야 일어나라 다비다쿰”
우리 함께 기도하십시다. 하나님 꿈을 주시옵소서. 주님이 우리 각자에세 주신 소명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3. 최고의 충만 : 성령으로 충만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책인데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약속은 성령입니다.“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이는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이라.”(요7:37~39)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성령의 충만은 곧 내가 죽고 예수로 충만한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십시다.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주시옵소서. 충만케 하시옵소서. 에베소서 5장이 설명하는 성령충만의 모습 그대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가 심령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게 하소서. 영으로 말하고 영으로 찬양하게 하소서. 주님을 향한 감사가 넘치고 주님께 받은 큰 사랑을 이웃에게로 흘려보내게 하소서. 우리의 연약한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3. 최고의 동반 : 주님과 동반, 다비다와 동반
요엘서 2장 28절을 다비다버전으로 제가 읽어보겠습니다.“내가 내 영을 다비다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다쿰이 예언을 할 것이며, 너희 필그림, 샤론, 살렘은 꿈을 꾸며 해피맘, 헤세드, 안젤라는 환상을 볼 것이라.”
에언, 꿈, 환상은 성령이 부어질 때 나타나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고 소명으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확신 가운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를 만나 동반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함께 기도하십시다. 주님 제 손을 잡아 주소서. 주님과 함께 어디든 가고 싶습니다. 다비다자매들이 서로 손잡고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세상 끝날까지 함께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사랑의 띠로 묶어주시고 우리 다비다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소서.
*다비다가을캠프 ‘찬양과 기도가 있는 밤’ 시간에 나눈 말씀과 기도 내용입니다.